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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사건 5건 중 4건은 재심사 못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 사건 처리에 불복해 다시 신고하더라도 사건 심사가 시작되는 경우는 5건 중 1건도 안되고, 재신고 심의 역시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재신고사건심사위원회 인용현황에 따르면 2019 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재심위에 올라간 심의 안건 346건 중 19.4%인 67건만 인용되는 데 그쳤다. 사건을 다시 신고해도 재심사에 들어가는 경우가 5건 중 1건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연도 별 인용율은 적게는 15.5%(2...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시 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금메달 1, 은메달 4, 동메달 3개의 성적을 거뒀다.메달은 육상과 체조에서 나왔다.여자 육상 간판 최경선은 지난 13일 치러진 여자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 35분 39초'의 기록으로 2시간 38분 48초를 기록한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로 골인해 육상 여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15일 치러진 남자 육상 3000m장애물 경기에서는 박주환이 9분 11초 7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체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이 18일 오후 1시30분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대학교와 충남대학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대상 국정감사가 열리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앞에서 시위를 예고.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의정갈등과 관련해 △조건 없는 의대생 휴학 승인 △교육부의 의대생 휴학 관련 학칙 개정 요구 반대 △상식에 맞는 감사 요청 등을 요구할 예정. /이용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7일 진천군 백곡저수지 홍보관에서 2024년 하반기 충북지역본부 현장경영회의를 개최했다./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6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진천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야광 지팡이 100개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된 야광 지팡이는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저소득 식사 배달서비스,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을 이용하는 진천군 재가 보호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왕규 본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교통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며 “어르신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영웅들이 경남에 모인다.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경남 일원에서는 `경남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9806명이 참가한다.직전 대회 대비 228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지난해까지 시범종목이던 두 종목이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역대 최다인 31개 종목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경남에서 전국장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7일 세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제6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 학생 체육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장애 학생 체육대회는 초·중·고교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특수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드민턴, 슐런, 조정, 육상, 볼링, 탁구 등 총 9개의 종목이 세종...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기업 유치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6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현황 ▶미래 모빌리티/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베어링 최적화 기술교류회 ▶베어링/윤활표준 등 다양한 특별세션이 진행됐다.시는 대회 기간 내내 국가산단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여 기업과 개별 상담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에 집
문대림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부와 농협손해보험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레드향 열과 피해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적용을 촉구했다.문대림 의원은 “올해 레드향 열과율은 36.5%에 달하며, 이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가 명백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와 농협손해보험이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험 적용을 미루는 것은 안 된다”며 “재해로 인정하기 어려울 경우 수입안정보험 품목으로 지정해 레드향 열과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서국동
세무조사를 비롯한 국세행정 각 분야에서 AI 활용이 적극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AI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등 정보보호를 위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국세행정 특성 상 출장 조사 등 외부 제공 장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보안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국세청은 급격히 고도화되는 해킹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사이버 위협을 탐지·분석해 자동으로 대응하는 ‘AI 보안관제 시스템’을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보안 이벤트를 분석해 악성코드가 의심될
통영시 산양읍 박경리 선생 묘소를 지긋한 중장년 스무여 명이 에워쌌다. 이들은 모두 일본인이다. 손에는 일본어로 번역된 20권을 한 권씩 들었다.일본 도쿄 진보초 고서점 거리에서 쿠온출판사와 북카페 '책거리'를 운영하는 김승복 대표가 일본어 완역본 20권
수원 서호공원 ‘낙조 화장실’이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은상을 수상됐다. 20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문제를 자원 안보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려아연은 비스무트, 안티모니 등 국가 안보와 산업에 중요한 전략광물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20일 산업계에 따르면 비스무트는 4세대 소형 원자로와 원자력 잠
에코프로가 창립 26주년을 맞는 22일 전 임직원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과 경영성과를 나누겠다는 약속을 지킴으로써 현재의 난관을 극복해 가는 돌파구가 돼 줄 것으
지구촌에서 2개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으로까지 확대된 가자 전쟁이다. 공통점이 많다. 영토 싸움 성격이 짙고 강대국의 대리전 양상을 띤다. 장기전으로 흘러 종전을 예측하기 어렵고, 민간인을 가리지않는 무자비한 방식으로 수행돼 인명 피해가 막심하다는 점도 닮았다.하나 더 고르라면 핵전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 전쟁 당사국들이 핵을 보유하고 있거나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전단계에 있기 때문이다.러시아는 공인, 이스라엘은 비공인 핵보유국이다. 이스라엘과 일촉즉발인 이란도 핵기술이
시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이야기와 시낭송으로 어우러진 인문학 특강이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았다. 일월문화원이 지난 16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일월문화아카데미 인문학특강을 열고, 서울에서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고두현 시인을 초청해 강연회와 청중 시낭송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에는 일월문화원 김혜경 원장, 경북문인협회 강성태 부회장, 포항문인협회 손창기 회장 등과 제14기 일월문화아카데미 수강생, 동호인, 시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를 읽으면 뭐가 좋은겨?’를 주제로 시의 개념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현장에는 서구청장을 비롯해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이날 오전 8시 44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 기계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9시 14분 대응1단계, 11시 2분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나 오후 1시58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으며 헬기 등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 검단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발생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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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생존왕] ‘야생 파이터’ 추성훈X김동현 “너무 무서워, 고문받는 듯” 항복! 새벽 사냥에서 무슨 일이?
14일 방송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0%, 분당 최고 3.4%를 기록했다. 이날 ‘생존왕’에서는 지난 회 정글 팀의 승리로 국가대표 팀과 피지컬 팀의 깃발이 태워졌다. 생존지로 돌아간 피지컬 팀과 군인 팀은 배고픔을 참고 잠을 청했다. 반면, 텐트 완성을 못한 국가대표 팀은 ‘정글神’ 김병만에게 도움을 구했다. 김병만은 경쟁을 잊고 나무의 Y자 부분에 이층집의 토대를 세우고 정글 꿀팁까지 전해, 서바이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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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美 금융권 '실적훈풍'에 국내 금융지주도 3Q 기대감 '솔솔'…우리금융만 '뒷걸음질'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훈풍이 불자 국내 금융지주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금융주를 올해 실적 장세 2국면 탑픽으로 꼽고 있다. 다만 4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지주만 역성장이 우려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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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채식주의자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 설전 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를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에 포함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딩은 지난 11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년 경기도 내 초,중,고 도서관에서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폐기한 것에 대해 전세계인이 공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성관련 유해도서 기준도 없이 채식주의자 등 우수도서로 평가받은 도서 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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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는 허윤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Xi CEO Forum’을 ‘Gran partnerS Fiesta’로 변경하고, 협력사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의하여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GS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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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오일시장 철저히 관리해 불법 전대 척결해야
1일 방문객만 수만명에 이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점포 불법 전대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전대 행위가 적발된 민속오일시장 197개소와 서문공설시장 1개소 등 모두 198개소의 점포에 대해 사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들 점포 상인들은 제주시로부터 받은 영업권을 돈을 받고 제3자에게 넘기는 불법 전대를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해당 점포에서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이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처분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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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봉화군 현장 점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대응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되고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즈음해 18일 봉화군 가축방역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김정희 본부장은 봉화읍 적덕리의 군 거점소독시설과 도촌리의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와 계란 환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봉화군에는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양계단지가 있으며, 최근 일본 홋카이도에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 AI가 확인되고, 국내에서도 군산 만경강에서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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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수돗물 ‘상생수’ 공공서비스 제공
안동시는 관내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기업 10곳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수돗물 홍보 등 상수도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10곳의 기업을 선정하고 시민과 기업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먹는 물 수질기준 23개 항목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할 계획이다.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매월 누리집, 국가상수도정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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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주 국제마라톤, 가을 정취속 성황리 마무리
‘2024 경주국제마라톤’이 지난 19일 국내‧외에서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 선수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올해 대회는 엘리트 선수 77명과 마스터스 1만 2000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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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1인가구 정책 발굴’ 시민토론회 개최
성남시는 10월 22일 오후 2시~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 주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아 선정한 5건이다.성남시 1인가구 밀집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1인가구 심리 정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인가구 소셜다이닝 상시 저녁 식당, 청년 1인가구 토탈 생활경제 지원, 1인가구 행복생활 바우처 등이 해당한다.이날 토론회는 참여 신청자 100명이 조별로 각 주제 대한 각각의 의견을 낸 뒤 내용을 보완·발표하고, 전자 투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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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목재산업 활성화, 경북이 선도한다
경북도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목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조선시대부터 봉화·울진 지역 춘양목을 비롯해 우수한 목재를 생산하며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특히, 춘양목은 목질이 좋아 옛날부터 임금의 관과 궁궐 건축에 사용하는 황장목으로 지정돼 조정에서 특별히 관리하며, 경북도 목재산업은 전통이 이어져 과거 명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그러나 현재 목재산업은 수입 목재의 유입으로 국산 목재의 경쟁력이 저하됐고, 산림 부산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