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 내란 대비 목적으로 호남 지역 교도소를 집중 방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활동의 명확한 규명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군의 활동이 확인됐다”며 “내란 준비 가능성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원내대표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2024년 3월부터 호남 지역 교도소를 포함해 한국은행, KBS 방송국 등 국가 중요시설을 총 17차례 방문하며 내부...
신장식 의원은 10일 논평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전원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권고안이 헌법과 법치를 정면으로 위배하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립 취지와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명동성당에서의 인권운동을 통해 쟁취된 역사적 결실로, 독재와 억압에 맞서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신 의원은 인권위가 내란 범죄자를 보호하는 기구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임오경 의원과 신정훈 의원이 공동 주최한 ‘UAM 활용한 지방소멸방지 응급의료 및 내수관광 활성화 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UAM협회가 주관하고, 그렉터가 협력하여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도심항공교통이 지방소멸과 내수관광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UAM이 제공할 수 있는 교통혁신이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재난 대응, 관광 활성화에 미칠 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마포구 주민이 서울특별시를 상대로 제기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관련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서울시가 2023년 8월 31일 발표한 입지결정 고시 처분을 취소한 것으로,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한 행정 위법성이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정 의원은 "행정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이번 결과는 마포구민 모두의 승리다. 서울시는 법과 절차를 위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강행했던 위법 행정을 전면적으로 반성해야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과 반공청년단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가 내란 확산과 국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의 근본인 헌정질서를 지키고, 헌법적 절차와 법치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김민전 의원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와 내란죄 삭제를 둘러싼 절차적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계엄이 과연 내란에 해당하는가에 대해 헌법학자들조차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탄핵 소추가 내란죄와 내란 수괴라는 명목으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교제폭력 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 「교제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교제폭력 범죄를 단순한 연인 간 갈등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규정하며, 강력한 법적 제재와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교제폭력을 폭행, 협박, 살인 등 심각한 범죄로 명시하고, 가해자에 대해 접근금지와 같은 강제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구금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3일 만이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1차 집행 실패로 숱한 논란만 야기했던 ‘공수처 무용론’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양새다. 반면 여론은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상하고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옹진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이번 선발인원은 모두 73명으로 옹진장학관 42명, 제2옹진장학관 3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2월 5일까지로, 옹진군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면사무소를 통한 방문 접수와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지원 자격으로는 34세 이하의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옹진군에 주민등록을 3년 이상 연속적으로 실거주 중이어야 한다. 제2옹진장학관의 경우 중·고등학생도 입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일본 특별방문단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윤후덕, 이성권 의원과 만남을 갖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일본 중의원 및 참의원 의장에게 보내는 국회의장 친서를 전달했다. 이번 친서 전달은 한일 관계 강화와 대한민국의 대외 신뢰도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일본 특별방문단은 초당적 협력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윤후덕 의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참여하며, 20일부터 22일까지
솔라나 기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팬텀 월렛이 1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6일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세콰이어 캐피털과 패러다임이 주도했따. 이번 투자로 팬텀 월렛 가치는 30억달러 규모로 늘었다.블룸버그 보도에 브랜든 밀먼 팬텀 월렛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팬텀 월렛 인기 상승은 보다 많은 이들이 코인베이스 글로벌 거래소 및 다른 중앙화된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신 디지털 지갑으로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광범위한 추세'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팬텀 월렛은 월간 활
한국세무사회와 전국 지방세무사회가 2025년 새해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를 슬로건으로 일제히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세무사회 본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는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한국세무사회는 17일 오전 회직자와 직원 20여 명이 서울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쌀 80kg 5가마와 떡국 떡 120kg을 후원하고 떡국 배식 봉사를 펼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도 이웃돕
인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어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건설사업장 재해예방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이날 안전기원제에서는 건설사업장 재해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인천북부 현장소장·안전관리자 협의체 등 4개 단체가 참석했다.참석자 전원은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고, 올해 관내 산업현장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또 계양산 둘레길을 걸으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정보가 담긴
경북 의성군 봉양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17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숨지고, 주택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성소방서·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57분경 신고 접수돼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약 2시간 후인 오전 7시 48분에 초기 진화에
계양구예술인연회는 지역주민의 문화 예술 공연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역의 곳곳을 찾아 유휴 공간을 전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그 결과 계양구 관내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전철역 유휴공간을 전시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이는 예술인연합회에서 계산역사를 관리하는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지난 9일,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이 즉각적인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김홍규 강릉시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강릉시는 1996년 경포호 준설 이후 약 28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수질과 생태계가 많이 교란된 경포호에 민선8기 핵심현안사업 중 하나인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내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강릉 경포대와 경포호’는 명승 제108호임과 동시에 한반도 동해안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인 석호이지만 완전히 바닷물로 변했고, 수질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철산동에 소재한 노둣돌 청사가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된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 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40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시설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국민체력인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광명시는 오는 12월 광명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회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공식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구금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3일 만이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1차 집행 실패로 숱한 논란만 야기했던 ‘공수처 무용론’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양새다. 반면 여론은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