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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산불 66시간 만에 주불 진화…뒷불 감시·대피주민 귀가

김해시 한림면 한 야산에서 발생해 수일 째 불타던 산불의 주불이 나흘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5일 오전 9시 한림면 산불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오후 2시 2분께 불이 난 뒤 약 66시간 만이다.산불영향구역 97㏊, 총 화선 6㎞에 대한 진화가 완료됐다.대피했던 화재 현장 인근 마을 주민 15가구 23명도 전원 귀가했다.산림당국은 산불이 재확산하지 않도록 현장에 인력 231명을 잔류시켜 뒷불 감시를 한다.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은 오는 6월 이전에 응급 복구를...
강제추행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오태완 의령군수가 결심 공판에서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오 군수는 27일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김남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재판부는 지난 1월 14일 결심 공판을 열고 2월 27일로 선고기일을 잡았으나 이후 오 군수 측 요청으로 이날 변론기일을 다시 열었다.오 군수는 2021년 6월 1
최근 우리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여러 사회적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의 급증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약 3만 9614건에 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는 교통사고 전체 감소 추세와는 반대로 고령 운전자 사고의 비율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단순한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첫 번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산청군 시천면에 마련된 산불통합지휘본부 현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진화 상황과 피해 지원 대책, 복구 계획 등을 직접 설명했다. 현재 주불은 진화됐으며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박 지사는 브리핑을 시작하며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천왕봉을 산불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헌신적으로 대응해 주신 330만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자원봉사자, 산불진화대원, 공직자 등의 헌신과 성금, 물품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이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공무원
26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천왕당 기도도량 부근에서 산불 진화 인력이 방어선 구축 작업 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양성범기자
경남도는 31일 경남 귀어학교에서 2025년 제16기 신입 교육생 20명을 맞이하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16기에는 경기도 9명, 부산 5명 등 타 시도에서 온 교육생 비율이 높았으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장년층과 40세 미만의 젊은 청년 8명이 입학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각자의 꿈을 안고 귀어를 결심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및 환영사, 교육 과정 소개 등이 진행됐다.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경남도 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탄핵으로 이재명 대통령 만들겠다는 민주당 이재명 민주당의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한덕수 대...
괴물 같은 산불이 경상권을 덮쳤다. 사납고 맹렬한 불길이었다. 지난 10일 간 경남 울산 경북을 휩쓴 산불은 서울의 80%에 달하는 면적을 태우고 가까스로 3월 30일 진화됐다.사망 30명, 부상자 45명으로 총 75명의 사상자를 냈다. 경북 영덕은 차량 전소 등으로 9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산과 주택, 농경지와 작물, 어선, 천년의 문화유산을 한순간에 앗아갔다. 사망자 유족들은 물론 피해 주민들의 억장이 무너졌다. 경제적 손실은 천문학적이다. 사상 초유의 일로 하늘이 내린 재앙과도 같는 산불이었다.경북 영덕은 석리,
평생을 생명과 평화를 위해 싸워 온 문정현 신부가 '새만금신공항 사업의 부동의'를 촉구하면서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진행되는 천막농성에 합류했다. 문정현 신부는 1일 철야농성에...
Sh수협은행은 실생활 밀착형 주요 업종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ALL드림 신용카드'를 신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ALL드림 카드는 병원과 약국에서 결제 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 편의점, 마트, 온라인 쇼핑, 배달앱, 카카오택시 등 실생활 필수 지출에 이용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아파트관리비와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신청 때 10% 할인이 적용되며 주유 때는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동일하게 리터당 6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삼진어묵은 푸드 커머스 플랫폼 ‘쿠캣 신상공개’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 ‘어묵 듬뿍 떡볶이’ 2종 1008개가 약 15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쿠캣 신상공개’는 신제품을 선판매하는 플랫폼으로, 2022년 출시 이후 총 84회차를 진행하며 다수의 제품이 조기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삼진어묵은 고물가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2030세대를 겨냥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신제품은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에 판매를 시작해, 다음 날 오전까지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청은 1일 구내식당에서 저연차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전체회의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3회 경남연극제 대상은 창원 극단 미소의 에게로 돌아갔다.진주 극단 현장의 와 통영 극단 벅수골의 이 금상을 수상하였고, 거창 극단 입체의 , 거제 극단 예도의 , 함안 극단
인천지역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이 4일로 확정되자 “파면을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일 입장문을 내고 “4개월의 기다림 끝에 헌법재판소가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4월4일로 지정했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윤석열 파면”
기아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브라운핸즈 구미점’에서 국내 최초로 EV4를 선보였다.기아는 EV4 고객 초청 행사인 ‘The Kia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대의 EV4를 전시, 고객들이 도슨트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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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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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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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고려대 안산병원과 공동 건강강좌 열어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내달 8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백설희 신경과 교수의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법-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박형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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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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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사감위 건전화 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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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경북산불 성금 5000만원 기탁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경북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한 5000만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성금은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산하 3개 병원 및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동산의료선교복지회에서 힘을 보태 마련했다. 성금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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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 지역 ‘긴급 K보듬6000’ 가동
경북도는 북부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당한 가정과 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애쓰는 관계자 및 지역 공무원의 어린 자녀들이 돌봄공백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급 K보듬6000을 가동한다.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쳐서 순식간에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으로 확산하여 피해 규모도 당장 예측이 어려울 만큼 역대 최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산불로 피해를 본 가정과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 가정의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지역의 돌봄 시설을 평일은 오전 7:30~24:00까지, 주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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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함박산 산불 원인 규명 위해 수사 의뢰
대구 달성군이 최근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산불이 등산로가 아닌 8부 능선에서 시작된 것이 확인, 원인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나섰다. 군은 신속한 사법적 판단을 통해 관련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예방 캠페인을 벌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철저한 수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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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역대 최악 괴물 산불’ 아픔 함께 나눈다
지난주 전국을 뒤흔든 재앙에 가까운 역대 최악의 의성 발 산불피해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주시가 성금 모금 활동에 나섰다. 이번 특별모금은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확산되며 피해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경주시는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를 지원하고자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특별 모금 창구를 설치했다. 지역 내 기관·기업·단체의 참여도 독려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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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으로 국정마비 내란선동
탄핵으로 이재명 대통령 만들겠다는 민주당 이재명 민주당의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한덕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