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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시장 장악’ SK하이닉스, 6년 만에 5조원대 영업이익…분기 매출 역대 최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6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를 기록했다.최근 인공지능 시장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폭증한 효과에 더해, 고성능·고용량 낸드 수요도 크게 늘며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낸 것이라는 분석이다.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46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반도체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와 3분기...
쿠쿠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의 국내위기아동 지원 캠페인에 기부금과 전기압력밥솥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월드비전의 국내위기아동 지원 캠페인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쿠쿠는 캠페인에 참여해 후원금 500만원과 전기압력밥솥을 전달했다.쿠쿠 관계자는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확장하며 오랜 기간 아동 지원 사업을 전개해온 월드비전과 손잡게 됐다”며 “앞
신한금융그룹은 3일 MSCI가 실시하는 MSCI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신력과 영향력이 가장 높은 평가기관이다.MSCI ESG평가 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나뉜다. 이 중 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지속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위 5%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한미약품이 중국 상하이의약그룹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을 현지 판매한다.상하이의약그룹은 중국 국영 기업으로 자회사 약 200개와 직원 5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제약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은 약 2603억 위안에 달한다.한미약품이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인후염 치료제 ‘목앤’, 비강보습제 ‘코앤’, 소염진통제 ‘루마겔’ 등 7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 이들의 초도 물량을 공급했으며, 9월 중 현지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한미약품은 이번 유통 계약에 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과, 공급망 등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4개 항목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노동 및 인권, 윤리, 환경 분야 순으로 우수한 점
삼성이 그룹 내 19개 사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유지하고 있다.하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지원자는 오는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
삼성증권이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증권의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재무 복지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다. 법인의 임직원 주식보상 제도와 관련한 설계를 비롯해 세부 프로세스 지원, 임직원 대상 재무 상담 등 폭넓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전용 시스템은 법인 고객들의 임직원 주식보상 서비스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관련 모니터링 기능과 해외주식 직접입고 기능까지 제공한다.삼성증권 SNI
이른 새벽 산에 오른다. 소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속에 안개가 쌓여 있다. 검은 다람쥐가 소나무에 붙어 무언가를 찾다 인기척에 놀라 나무 뒤로 숨는다. 짙은 안개 사이로 언뜻 드러나 보이는 소나무의 거칠고 묵직한 둥치는 유년 시절 함께 했던 고향의 큰 산과 어머니의 손등을 닮아있다. 숲속 솔향이 코끝을 스치고 발아래로 산길 사이로 소나무 뿌리가 드러나 어지럽게 흩어져 생을 이어가고 있다.소나무의 어원은 ‘솔+나무’에서 자음 ‘ㄹ’의 탈락으로 소나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소나무는 솔·참솔·솔나무·송목·소오리 나무·소낭구
부산 남구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종합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남구는 4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그 동안 남구는 세심한 지원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성과 복합성을 반영한 ▲ 청년공간 ‘청년창조발전소’·‘공간숲’ 운영, ▲ 1인가구 일상플러스 사업, ▲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 예비·초기 창업자 역량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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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5동에서 동탄 지역 봉사단체인 인라열과 함께 7일 오후 2시 빵샘 동탄본점에서 추석맞이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는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상면 씨가 함께 참여해 빵만들기 봉사를 이어갔다.'1명당 라면 20박스를 열심히 기부하자'는 의미인 '인라열' 봉사단체는 정민오 빵샘 동탄점 대표와 추영욱, 차주경, 임효혁씨가 뜻을 모아 지난 7월 15일 결성했다.정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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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 재해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234억 원 등 총사업비 481억을 투입해 기린면 덕다리지구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업대상지인 기린면 덕다리지구는 지난 2006년, 2013년, 2020년 세 차례에 걸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해 31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번사업을 통해 △지방하천 정비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우수관로 정비 △사방댐 3개소 설치 △세천 정비 및 소교량 5개소 설치 △급경사지 정비 △
tags :#인제군
정부가 지난달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 기업 15개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돕는다고 밝혔다. 베트남 시장은 지난 정부부터 ‘신남방정책’을 표방하면서 애틋한 공을 들이는 수출 공략 지역 중 하나다.신남방국가 중 베트남의 경우 특히 인상 깊은데, 농기자재 분야에서만 지난해 수출액 10억달러를 넘어서며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먹구름이 잔뜩 낀 수출시장에 한 줄기 빛이 돼 주었던 곳이다. 10억달러라는 수치는 전년과 비교해 33% 급성장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국가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 2024'에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 앞에서 배틀그라운드 종주국의 자존심을 높게 세웠다.8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 'PNC 2024' 대회 마지막 날 경기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열린 18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순위 포인트 58점, 킬 포인트 85점을 획
경남도가 최근 ‘거제~마산 국도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동의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멈춘 국도5호선 거제~마산 도로건설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과정에 국비를 지원받으려면 정부 요구대로 경남도가 거가대로 손실보전금을 부담해야 하니 예산 의결권이 있는 도의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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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코리아컵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크라운프라이드’가 올해 또다시 원정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스프린트 역시 지난해 우승마인 ‘리메이크’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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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가 제작하는 교재가 오류, 보완, 수정 등의 사후정정으로 인해 매해 평균 126만부씩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EBS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EBS에서 제작된 교재 부수는 △2019년 1,493만부 △2020년 1,349만부 △2021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5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유족회 호국봉사단 40여 명은 포구주변에서 스티로폼, 페트병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여름의 끝자락에 강렬한 햇살은 활동을 하는데 다소 부담은 되었지만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한편 이날 원래 계획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에서 엉알해안을 따라 자구내 포구까지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었지만 수월봉 지질 트레일 코스 절벽 단면 일부가 최근에 무너져 출입이 통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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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동해의 힐링 명소 자랑할 것이 끝이 없네요"
여름 휴가로 동해에 오시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지인들을 모시고 삼삼오오 가까운데 여행을 다녀오시는 성도님들을 뵙니다. 여느 때보다 날은 더웠지만, 그래서 동해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동해는 바다가 참 좋지만요. 바다만 보러 오는 것은 아니거든요.바다가 참 좋은 동네는 이웃에도 있습니다. 강릉, 양양, 속초, 삼척, 울진.. 더 좋은 시설과 크고 좋은 전망을 자랑하지요. 그런데 진짜 여행은 화려함이 아니라 힐링이 아닐까요? ‘나를 찾고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여행을 떠나는 여러 이유 중의 하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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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추석명절 대비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
봉화군은 3일 봉화 군민행복센터에서 추석명절 대비 2024년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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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고양시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대책 마련 촉구
고양시의회 김수진 의원이 3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증가’에 대한 시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고양시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22년 83건으로, 전년도 37건 대비 124%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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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독초처럼 퍼지는 성인게임장·PC방
경북지역에 성인게임장과 성인 게임장과 PC방 독초처럼 퍼지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가 제공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일반게임제공업으로 영업 허가를 받은 업소 수는 278곳이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30곳, 광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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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불법 해루질 어구 특별단속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수산물 보호를 위해 불법 해루질 어구로 수산물을 포획․채취하는 행위에 대해 연말까지「불법 해루질 어구 제작․판매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건전한 해루질 문화 조성과 수산물 보호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불 펌프, 변형 갈고리등의 특정 어구 판매 행위 단속에 중점을 두고 있다.수산자원관리법에서는 “누구든지 면허․허가․승인 또는 신고된 어구와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제작․수입․보관․진열․판매 하거나 실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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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전력 사용량 역대최고, 9월 전력도 월 최고 경신할듯
여름에 이어 올 가을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전력 수요가 해당월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전력거래소 자료에 분석한 결과, 6~8월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았던 날은 8월20일 9만7115㎿로 역대 최대 전력 수요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8월19일 9만5611㎿, 같은달 13일 9만4639㎿로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철 전력 수요량은 평균 9만3600㎿ 정도다. 하지만, 연일 이어진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전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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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몰제 실효 이후 난개발 없었다
일몰제로 실효되면 자칫 난개발이 이뤄지는게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울산에서는 일몰제가 시행된 후 도심 공원 개발이 이뤄진 곳은 없는 곳으로 나타났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일몰제가 실시된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3년까지 공원 부지에서 해제된 곳은 총 38곳이다. 이 중 완전 해제는 15곳, 부분 해제는 23곳이다. 올해는 아직 해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는 오랜 기간 동안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로 인한 사유권 침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일몰제를 실시했다. 최초 결정 후 20년이 지나도록 사업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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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감동으로 물든 파리…韓, 금 6개 초과 달성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을 파리 패럴림픽에서 고스란히 이어갔다.17개 종목에 출전한 83명의 태극 전사는 폐회식을 하루 앞둔 7일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에 올랐다.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이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한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이후 8년 만이다.우리나라는 리우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로 20위를 차지했다가 2020 도쿄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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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타트업 ‘홀트에너지’, 2024환경창업대전서 우수상
울산지역 창업기업인 홀트에너지가 최근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4 환경창업대전’ 스타트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홀트에너지는 기존 수소산업의 수송·저장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 1~5㎾ 규모의 수소추출기를 실증 예정으로 향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한 수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홀트에너지는 이번 수상으로 환경분야 창업자금 지원사업 ‘에코 스타트업’ 신청시 서류 평가 면제와 창업·벤처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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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늘지구 해안카페 설계, 건축사사무소 이수 당선
울산시는 고늘지구 해안카페 건립 공사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선작인 ‘루프/루프’는 입구에서 옥상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광활한 바다를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특히 수직을 극복하는 사선을 통한 보행 동선의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늘지구 해안카페는 연면적 295㎡, 지상 2층 규모로 동구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