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제주 4·3 왜곡·폄훼로 논란을 빚은 인물을 연이어 발탁해 지역 사회에서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태영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임명을 두고 정치권과 사회단체에서 반발하며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자문위원직을 일제히 사퇴하는가 하면 김태훈 변호사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것을 놓고도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부회장, 양창용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 이사장, 박외순 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김남훈 615제주본부 공동대표, 박경호 제주주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