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인구 10만 명당 104.2명이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7%로, 전국 평균인 31.5%보다 낮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시민들이 한 번의 교육으로는 CPR을 자신감 있게 수행하기 어려워한다. 심폐소생술은 반복적인 실습과 교육을 통해서만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시민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회성 교육에 참여해야 하고, 여러 차례 교육을 받음으로써 응급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