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자주 하는 사람은 혈액암 발병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독일 암 연구 센터와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등은 100회 이상 헌혈한 217명의 '빈번한 고령 기증자'와 10회 미만인 212명의 '산발적인 고령 기증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조혈모세포는 골수에 있는 줄기세포의 일종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조혈모세포는 평생에 걸쳐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축적되며, 비정상적인 유전자 변이를 가진 클론성 조혈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