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올해 `글로컬 대학 30사업' 최종 선정 결과가 28일 발표되면서 대전·충남 예비 지정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다.예비 지정됐던 이 지역 6개 대학 가운데 선정된 논산 건양대와 대전보건대는 환영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글로컬 대학 지정에 사활을 걸어온 나머지 대학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대전·충남 지역에서는 지난해 1차 사업에서 한 대학도 배출하지 못했다.건양대는 육군훈련소, 국방대, 3군 본부, 국방국가산업단지 개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K-국방산업 선도대학', 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