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백난아가요제가 24일 오후 7시 협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백난아가요제는 '찔레꽃', '낭랑18세' 등의 노래로 삶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한림읍 명월 출신의 고 백난아를 기리기 위해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제14회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국민가수 백난아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해 올라온 14개팀의 경연이 펼쳐졌다.식전 행사로 한수풀 노래자랑, 지역 동호회 공연, 역대 백난아가요제 수상자 공연 등이 진행됐다.오경철 백난아기념사업회장은 “삶의 애환를 달래주던 백난아 선생님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