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비법정도로 정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비법정도로 정비는 다수가 이용하는 도로에 편입된 사유지를 군이 매입해 보상하는 것으로, 토지소유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비법정도로 통행 시 주민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18억 원을 투입해 294필지 46,144㎡를 정비했고, 누적 1,017필지 171,639㎡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이는 비법정도로를 둘러싼 불편과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