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민주화운동 활동가들의 기록인 ‘내가 살아온 이야기’ 2024년 편이 출간됐다.2024년 편엔 대우자동차 노동운동가 송경평·유선희 활동가,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사회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김영규 인하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명숙 전 인천5·3항쟁 구속자가족협의회장, 민중교회 운
2주전
인천 민주화운동 활동가들의 기록인 ‘내가 살아온 이야기’ 2024년도 편이 출간됐다.2024년편은 대우자동차 노동운동가 송경평, 유선희 활동가와 부평구청장을 지낸 홍미영 전 국회의원, 사회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김영규 전 인하대 교수, 인천5.3항쟁 ‘구속자가족족협의회’ 회장 김명숙 여사, 민중교회 활동과 계양산 지키기 활동가 윤인중 목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인터뷰에 응한 6명의 공통점은 젊은 시절 인천에서 활동하였고 지금까지도 인천과 인연을 맺고 인천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유선희 선생은 야학에서 대학생 선생을 알게 되어 초등학교
이승열 안양동안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인은 1988년 일반 사원으로 시작해 2021년 전무로 정년퇴직한 뿌리까지 금고맨인 준비된 이사장이다.이 당선인은 “금융인으로 평생을 살아온 명예와 자부심으로 든든한 금융, 신뢰받는 동안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흡사 좋은 시집을 골라 읽을 때처럼, 돌아보면 나는 아름다운 파주를 주장했던 것입니다.”지난해 9월 세상에 공개된 산문집 '파주가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말들'의 에필로그다. 저자인 김상혁 시인은 지난 2016년부터 파주에서 살아온 8년을 책에 담았다.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우리의 전통적 상징인 소나무가 재선충과 산불, 이상기후 등 다양한 환경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수백 년을 살아온 고유의 자연 유산인 소나무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소나무 수난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NC 다이노스가 호랑이굴에서 살아 돌아왔다. NC는 지난 시즌 우승 팀 KIA 타이거즈와 개막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뒀다.NC는 이번 22·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경기를 치르면서 올 시즌 과제와 희망을 모두 봤다. 지난 22일 개막전은 패했지만 성과도 있었다.선발로 나선
해맑음심리상담센터가 제주, 강남에 이어 오는 6월까지 세종, 대전, 울산, 분당, 동탄, 수원, 광교 등 전국 11개 지점으로 확장한다.해맑음심리상담센터는 정신건강전문상담센터로서 가스라이팅, 트라우마, 나르시시스트 피해자들을 위한 특화 상담을 제공하며, 기존의 1:1 맞춤형 심리상담을 넘어 교육, 삶의 지원, 법률 서비스, 가족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통합적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이송 대표는 "해맑음을 찾는 클라이언트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온 분들이며, 타인에게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들"
일본여자대학교 대학생 9명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선흘 할망 예술창고과 동백동산 습지센터 등 선흘리 일원에서 ‘글로컬 런케이션’에 참여했다.글로컬 런케이션이란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배움과 여행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로컬 런케이션의 범위를 세계로 확장한 것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선흘 그림 할망 연계 스터디 투어 일환으로 진행됐다.현장 수업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나이도, 언어도, 살아온 배경도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웃는 등 마을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녀 불턱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불턱 토크쇼'는 오랜 경험을 가진 베테랑 해녀들과 현대적 감각의 젊은 해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에서의 삶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도내 전·현직 해녀들이 출연해 해녀의 일상부터 예술, 바깥물질 경험, 미래에 대한 꿈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첫 회는 3월 26일 열리며 하도리 전·현직 해녀 3명이 물질하면서 살아온 경험과 삶의 지혜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
우리 세대의 부모들은 일제강점기를 거쳤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를 겪었다. 우리 세대도 3·15, 4·19, 5·16, 10·26, 12·12, 5·18 등 나라 전체를 들었다 놨다 하는 사건 가운데서 자랐다. 역사적 격변기에 살아온 부모 세대와 우리 세대는 역사적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살아왔다.우리 세대들은 자식들을 우리와 다르게 키웠다. 가급적이면 하고 싶은 일 다 할 수 있게 키웠다.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주눅 들지 않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가며 키웠다. 그래서 우리의 자식 세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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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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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화성지역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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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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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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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사건' 심의까지 막는 김용원 "군인권센터가 유족들 선동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표적인 군 폭력 사망 사건으로 꼽히는 '윤 일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진정 10년 만에 처음 심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인권위 군인권보호관을 맡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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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수상
창녕군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군 최초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심사 및 조사, 세외수입 등 지방세정 업무 7개 분야 22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군은 부동산 취득세 비과세·감면 사후 안내를 통해 납세자의 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여 가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추진해왔다.또한, 지방세 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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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엄숙하고도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월 30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총 13,20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고, 관외 참가자 비율도 전년보다 57% 증가했다.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회 운영은 대폭 축소됐다. 합천군은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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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AI 중심 보안 플랫폼’ 기업 도약 나서
시큐아이가 서울 중구에서‘2025 시큐아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시큐아이는 매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 시상을 통해 파트너와의 상생 발전을 꾀하고 있다.이 날 행사는 시큐아이의 주요 경영진과 88개 총판 및 파트너사가 참석하였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시큐아이의 역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시큐아이는 역대 최고 매출 달성과 신제품 출시 등 한 해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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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영업익 5.7억···창사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오늘의집이 지난해 장기적인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2014년 창사 후 10년 만에 첫 연간흑자를 달성했다.오늘의집은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879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52.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대비 매출은 2355억원에서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9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에서 127.4% 증가했다.최근 몇 년 간 많은 기업들이 인력과 사무공간 등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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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사투 중인 진화 인력에 방재물품 지원
3월 29일 경상남도의회는 9일째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청·하동의 산불 현장 본부를 찾아 방재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계현 부의장,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 김구연 의원 김일수 의원, 박동철 의원, 신종철 의원, 정재욱 의원, 장진영 의원 최동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도의회 방문단은 산불 현장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