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9일 성탄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아동 20명에게 최신 인기 장난감을 나누어 주었다.이번 완구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아동들이 또래에 비해 최신 인기 장난감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동일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또래 아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공동위원장인 조혜정 관문동장은 “고물가로 장난감 가격이 크게 올라 저소득 가정의 부모님들이 선뜻 지출하기 어려운 현실을 생각해 관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난감을 마련했다.”며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윤종환씨가 지난 5일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윤 씨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2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 윤종환 씨는 “돈이 없어 어려운 형편 속에서 배움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현국 이사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선뜻
주위를 돌아보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실제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마음으로는 모두가 돕고 싶어 하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깊은 공감과 용기, 그리고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는 마음, 존중의 태도, 그리고 함께하려는 진심 어린 관심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따뜻한 손길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환하게 밝히고, 작은 관심 하나가 인생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특히 우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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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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