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KTX 오송역 고가선로 밑 공간에 홍보·전시·회의 등 복합시설을 조성한다.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송역 선로 밑 주차장 상부의 빈 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송역 선하공간은 오송역 철로 아래에서 지상까지 18m 높이 공간이다. 폭은 150~300m, 길이는 1~5㎞에 달한다.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교량 상판 아래 빈 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활용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