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정된 오름 답사가 취소될까 걱정하며 아침에 눈을 떴다. 다행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날씨는 좋았으나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겨울 산 산행 복장으로 길을 나섰다.이승이 오름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밤새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맑은 하늘이 필자를 반겨주고 있었고 마치 봄날과도 같았다. 참여한 어느 주민분은 밀감 따기 딱 좋은 날씨인데 과수원에 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지만 답사 오름 길에 보여준 놀랍고도 경이로운 풍경 덕분에 잠시 일상을 잊은 듯 보였다.이번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잊혀진 이웃 화
갑작스런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정된 오름 답사가 취소될까 걱정하며 아침에 눈을 떴다. 다행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날씨는 좋았으나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겨울 산 산행 복장으로 길을 나섰다.이승이 오름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밤새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맑은 하늘이 필자를 반겨주고 있었고 마치 봄날과도 같았다. 참여한 어느 주민분은 밀감 따기 딱 좋은 날씨인데 과수원에 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지만 답사 오름 길에 보여준 놀랍고도 경이로운 풍경 덕분에 잠시 일상을 잊은 듯 보였다.이번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잊혀진 이웃 화
딱 120년 전이다. 1905년 대한제국 외부대신 박제순과 주한일본공사 하야시가 서명한 '을사늑약'의 피울음이 있던 그해였다. 왕실과 자신의 안위만을 먼저 챙겼던 고종은 망국의 군주가 되고 말았다. 고종은 뒷방으로 밀려나고 이토 히로부미에게 초대 통감 자리를 내준 대한제국의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아마 대다수 국민은 2025년 새해 아침에 '국가가 평안해지고, 무탈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을 것이다. 우리는 을사년에 대한 역사적 트라우마가 있다. 120년 전인 1905년 일본에 의해 불법적으로 외교권이 박탈당한 을사늑약 역사를 어찌 잊겠는가!
지난해 겨울 아내와 함께 일본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먹은 조개구이가 문제가 생겨 고생한 기억이 떠오른다. 전날 먹은 조개구이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로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다. 알레르기가 생긴 것이다. 평소 알레르기가 특별히 생긴 적이 없었지만 전날 먹은 조개가
- 박영식숫새벽 어둠 물고 카톡이 자꾸 운다뭔 잘못 없는데도 이리 가슴 뛰는 것은화면을 켜보고서야 새해인 줄 알았다누군 복 받아라 하고 돈벼락도 맞아라지만참 고마운 슬픈 현실 어디 그게 쉬운가때때로 건강 챙기며 내 운대로 살 뿐이다온 나라 바닷가가 해맞이 북새통이다날마다 뜨는 해가 좀 달라 보이지만저마다 맘속에 해를 매일 깨울 일이다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계간 《시조문학》 추천 완료시조집 『편편산조』 『굽다리접시』 외동시조집 『고래 그림 그리기』김상옥시조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외
중국 명대의 학자 원황이 쓴 「요범사훈」에 나오는 이야기 한 토막이다. “송나라에서 한림관 직책을 맡았던 위중달이 죽어서 명부로 불려가 선과 악을 기록한 두 가지의 장부를 보게 되었는데, 악의 기록은 마당에 가득 쌓였고 선의 기록은 작은 두루마리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명관의 명령으로 선과 악의 두 기록을 달아보니 놀랍게도 선의 기록 쪽이 훨씬 더 무거웠다. 다행히 위중달은 이승으로 되돌아가도 좋다는 명관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마흔 살도 안 된 자신이 웬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에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산지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서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제주도는 아침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대구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가 을사년 설날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할인 이벤트는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이군위’는 군위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대구 군위군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예술단체로 선정된 ‘문화예술그룹 우진’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 ‘기억의 열차 - 화본역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봉화장터’가 설날을 맞이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봉화장터 회원들은 한우·사과·쌀·홍도라지조청·참기름·들기름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구매 금액의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이달 24일까지 진행하며 1인 1일 1회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포항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9일부터 1,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대상 업종을 기존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3개에서 운수업, 무역업 등 10개 업종까지 확대해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