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합천군 삼가면에 위치한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를 경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경남도는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의 건립 시기, 공적 기록 및 고문서 등 문헌적 근거가 명확하고,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했다.‘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는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김난손의 충의 정신과 그의 아들 김시경의 효행, 그리고 며느리 초계 정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유허비는 1819년 10월에 건립됐고, 전형적인 비석의 형태로 높이 190cm, 비신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