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지역에 풍력발전 사업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산악지형인 죽장, 신광, 기북면 지역에 가동 중인 1곳 외에 5개 업체가 추가로 포항시에 개발허가를 신청했다.이곳의 전력생산 예상 용량은 도합 365.9MW로 4MW급 풍차 92개가 들어서게 된다. 5개 업체의 계획 용량은 기존 19.2MW 규모 1개 업체의 12배에 이른다.풍력발전소가 포항 북부지역 천혜의 산악지역을 점령한다면, 죽장, 신광, 기북면 산지는 풍력발전을 위한 바람개비 풍차로 뒤덮이게 된다는 뜻이다.문제는 조망권뿐만이 아니다. 죽장, 신광, 기북면 등은
광명시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90%를 최대 175가구에 지원한다.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 용량은 390~890W로 세대별 전기요금을 월 8000원에서 1만 9000원 절감할 수 있다. 설치 자부담비는 용량별 최소 8만 4000원부터 최대 20만 원이다./광명=김영래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양사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배터리 용량은 약 4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택용 ESS 시장뿐만 아니라 향후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델타 일렉트로닉스는 테슬
충북 청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 및 개량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날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시는 지난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늘어난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사업비 753억원을 들여 증설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증설로 하수처리장은 하루 4만㎥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일일 처리 용량은 28만㎥에서 32만㎥로 증가했다.시는 또 지난 2019년부터 755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장
코울 아시먼이라는 전 테슬라 엔지니어가 개발한 가정용 배터리 '필라'가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필라는 메쉬 타입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전력망이나 태양광 패널로부터 전력을 저장하여 정전에 대비한다. 크기는 38cm×67.5cm×8.5cm로 작고 무게는 20.4kg다. 이는 미국의 일반적인 120V 콘센트에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필라의 배터리 용량은 1.6kWH로, USB C타입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필라 한 대로 냉장고는 32시간, 와이
서린씨앤아이가 지스킬의 '플레어 X5' 시리즈 라인업에 고용량, 저레이턴시 모델을 추가했다.지스킬 플레어 X5 신제품은 6,000MHz 클럭에 램타이밍 CL28 모델이 32GB 용량 2개 구성인 64GB 듀얼 키트, 램타이밍 CL30 모델이 48GB 용량 2개 구성인 96GB 듀얼 키트로 나뉜다. 여기서 히트싱크 색상에 따른 블랙과 화이트 구분에 따라 총 4개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플레어 X5 시리즈는 지스킬이 자사의 PC
지난해 미국의 유틸리티 규모 배터리 저장 용량이 26기가와트를 넘어섰다고 1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미국 에너지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발전기 예비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대규모 유틸리티 배터리 저장 용량은 66% 증가한 누적 26GW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각 발전기들은 10.4GW의 새로운 배터리 저장 용량을 추가했다. 이는 태양광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발전 용량 추가로 기록됐다.EIA에 따르면, 2025년에는 배터리 저장 용량이
- 경북도 원전업계 의견 수렴 고준위방폐장법 개정 추진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이대로 시행될 경우 기존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된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용량은 원전 설계수명 중 발생 예측량으로 한정하기로 되어있는 조항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해당 법조항은 원전이 처음 가동될 때 허가된 수명만큼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이를 두고 원전 학계와 업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건조 용량 18kg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14일부터 판매한다.건조 용량을 기존보다 3kg 늘려 18kg로 확대했으며, 세탁 용량은 25kg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제품은 열교환기 구조를 개선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열교환기의 핀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으며, 건조 히터 예열 기능의 효율도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쾌속 코스 기준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 산불 이틀째, 일출시각에 헬기 50대 투입...진화율 4.8%
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 기준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전날 오전 11시25분에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4.8%다. 의성 산불 영향 구역은 950㏊다. 전체 ..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정부, 3년간의 행적을 해부한 책…"尹정부는 가장 독특하게 이념화된 정권"
12.3 비상계엄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에서 20년차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박세열 작가가 윤석열 정부 3년간의 행적을 분석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이철우 경북지사 "의성 산불로 주택 29채 소실"
이철우 지사 "의성 산불, 오늘 중 주불 진화 목표"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미국 달러화와 연준, 그리고 ‘트리핀 월드’ 딜레마
최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킹달러’ 시대를 구가하던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5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지자, 당분간 이러한 약세 움직임이 지속될 것인지가 화두에 올랐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이은 달러화 평가절하를 위한 주요국 정책 합의, 이른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 산불 3단계 격상…예상 피해 100㏊ 이상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원식, 마은혁 임명 ‘초강수’… 헌재, 응답할까?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문제를 놓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지대,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약
상지대학교는 28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학술 교류 협력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지대 성경륭 총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 비상 행정력 총동원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등에 따라 수도권, 강원 영서 지역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전 직...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림성심대·강원대 답콕, ‘2025년 1차 마약류 중독에방 연합 세미나’ 개최
한림성심대학교 답콕은 지난 26일 교내에서 강원대학교 답...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가 오는 29일 내곡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