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지역 최초로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카라반형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운영 중이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위치 이전에도 제대로 된 홍보나 설명이 없는 등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카라반형 빈용기 반환수집소는 지난해 4월부터 삼산동 평창현대앞 공영주차장에 설치됐다. 빈용기 반환수집소는 주민이 가져오는 빈병 값을 현금으로 정산해 돌려주는 곳이다. 소주병·콜라·사이다병 보증금 100원, 맥주병 130원, 1L이상 대형 주스병 350원씩 빈용기 값을 현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