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주방기구를 취급하던 시절, 영업 중에 가게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알고 지내던 내 아내의 친구분이었다. 대화할 것이 있다며 가게로 오겠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과의 잦은 불화와 갈등에서 오는 괴로움을 우리에게 털어 놓았다. 최근에는 자녀들 때문에 갈등이 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