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5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사인 파악에 나섰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6분쯤 중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안가로 떠밀려온 50대 여

제주항에 입항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크루즈에는 24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선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외에는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임시의료소를 설치한 상태다.해경과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승객 등 3166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불이 나 선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하 3층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선내에 있던 승객과 선원 등 총 3166명을 하선시킨 뒤 내부 수색과 배연 작업을 진행했다.당초 2400여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경과 소방당국 확인 결과 3166명으로 확인됐다.이 화재로 선원 3명

남해군 미조면 육지와 조도 해상을 지나던 바지선에 실린 높은 구조물이 육지와 조도를 연결하는 송전탑 전선을 끊어 조도·호도 섬 주민들이 하루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해경과 한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53분께 예인선 구조물이 송전선을 끊어 조도·호도에 공급되던 전력이 차단됐다. 이에 따라 조도와 호도 두 섬에 거주하는 5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남해군은 해경 경비함정 도움을 받아 생수 등을 섬 주민에게 전달했다. 한전은 21일 바지선을 통해 500kw 발전기 4대를 투입,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조도와 호도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