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12월17일,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하면서 인류는 하늘을 나는 꿈을 현실로 이루었다. 단 12초 동안 36.5m를 비행한 이 순간은 항공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예고하는 출발점이었다.120년이 지난 오늘날, 항공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전 세계 수십만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예고편이 공개됐다고 1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이번 예고편은 원작을 실사 영화로 각색하기로 결정한 지 7년 만에 공개됐다.'일렉트릭 스테이트'는 시몬 스톨렌하그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시몬 스톨렌하그는 스웨덴 출신의 화가로, 디젤펑크풍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앞서 그의 또 다른 작품을 원작으로 한 '루프 이야기'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 바 있다.이번 작품은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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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에디슨의 발명에 힘입어 뤼미에르 형제의 으로 그 최초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조르주 멜리에스가 이어받아 초창기 영화의 제작 기술과 장르 발전을 이끌었다. 뤼미에르 형제가 있는 그대로의 재현에 치중하고, 멜리에스는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면서 초창기 영화 역사를 개척했다. 무성영화 시대에 대한 조명초창기 영화에는 당연히 ‘소리’가 없었다. 무성영화다. 소리를 필름에 입힐 수 있는 기술이 당시엔 없었기에, 중간중간에 간극을 넣고 자막을 사용해서 대사나 스토리 전개를 대신했다.이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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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미국인 넬리 자벨 윌하이트는 1928년 1월 13일 단독비행에 성공했다.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지 25년 만에, 또 찰스 린드버그가 무착륙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한 해 뒤의 일이다. 윌하이트가 그들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그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농인 여성 비행사였다는 데에 있다.청각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살았던 헬렌 켈러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보지 못하는 것보다 더 안 좋다는 말을 한 바 있다.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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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뀌 집안 식물은 형제가 꽤 많습니다. 가시여뀌, 이삭여뀌, 털여뀌, 개여뀌 등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몇몇을 빼고는 다 어슷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중 하나인 개여뀌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입니다.주로 논밭둑이나 농촌의 길가, 휴경지 등에서 무리 지어 자랍니다. 줄기는 대개 비스듬히 뻗는데 여뀌속 집안 식물 중 키가 가장 작습니다. 잎은 유독 가늘고 긴 편입니다. 또한, 이삭 형태로 달리는 꽃차례에 자잘한 적자색 꽃이 빼곡히 달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자못 아름답습니다.이름 앞에 붙여진 ‘개’는 기본종보다 조금
유년기에 흔히 읽는 동화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이야기 중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 있다. 옛날 페르시아 왕국에 알리바바 형제가 살았는데 하루는 동생 알리바바가 산에 갔다가 신기한 광경을 본다. 40명이나 되는 도둑 떼가 큰 바위 앞에 서서 ‘열려라, 참깨!’ 하니까 바위가 스르르 열린다. 숨어서 지켜본 알리바바는 도둑들이 자리를 뜨자 바위 앞에 가서 그대로 주문을 하니 신기하게도 바위문이 열리고 동굴 안은 금은보화가 가득 쌓여있다. 잔뜩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 동생을 보고 형도 갔다가 동굴 안에서 그만 주문을 잊어버려서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웅비관에서 안동과 예천, 영주, 의성, 문경 지역 유치원 원아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골고루 아기 돼지 삼 형제를 공연했다.이번 공연은 교육부의 유치원 급식 내실화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유아들이 신나는 급식송과 율동을 통해 식사 전 손 씻기와 골고루 먹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 등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뮤지컬은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유혹하는 늑대에 맞서 채소와 과일로 튼튼한 집을 짓는 이야기를
의령 탁구 형제가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의령탁구스포츠클럽 마영민이 연이은 국제대회 호성적으로 청소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동생 마영준도 앞서 호프스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형제가 동시에 국가대표의 영광을 안았다.마영민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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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금융업계 최초 AI 소프트웨어 일본 수출…테크기업으로 발돋움
현대카드가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하며 금융 및 테크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현대카드는 이번 수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전통적인 금융업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에 성공한 대한민국 첫 번째 금융사가 됐다.현대카드는 17일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에 '유니버스'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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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韓 주권침해 시 물리력 조건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국'인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7일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군대는 대한민국이 타국이며 명백한 적국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똑바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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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한국비엔씨,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 국내 독점 판권 계약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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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3일 구청 잔디광장서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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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어울림마당 잔디광장에서 '2024년 부평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8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58개 업체가 참여해 직·간접 면접을 통해 필요 인력을 채용한다.58개 참여 업체의 채용 희밍 인력은 모두 398명이다.행사는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관 등 3개 관에서 진행된다. 채용관에서는 18개 직접참여 업체가 현장 면접과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40개 간접참여 업체는 이력서 접수 방식으로 인력을 모집한다.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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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선제적 대응..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 없는 해’ 정착을 목표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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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동지역 취약층 지원 밑반찬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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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송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3일 대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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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에 100만원상당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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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병영1동 새마을부녀회가 23일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10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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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비자발적 실직자 120만명…8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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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자발적 실직자가 120만명에 육박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이 통계청의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비자발적 실직자는 119만18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9988명이 증가한 수치다. 비자발적 실직자는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중 5개월 동안 10만명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비자발적 실직자란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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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지나는 '위험천만' 통학로...입주 코앞인데 광명시는 뭐하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광명시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문제에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오는 12월 3,344세대가 입주하는 광명2구역은 일조권 문제로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못해 600명의 학생들이 광명동초등학교와 광명초등학교로 분산 배치되면서 등하교시 공사현장을 통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제289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3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입주가 코앞인데 통학로 안전대책조차 내놓지 못하는 광명시 행정을 질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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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육상연맹과 의료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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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굿모닝병원은 2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울산시육상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굿모닝병원은 육상연맹 회원 및 가족들에게 종합검진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