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에서 119구급차를 이용한 환자가 11만여 명에 달 했으며,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소방본부는 2024년 한해 총 110,104명이 119구급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6% 감소한 수치지만, 뇌혈관 환자는 13.9%, 중증외상 환자는 7% 증가해 중증 응급환자의 구급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된 4대 중증 응급환자는 6,9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심혈관 환자가 3,4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심정지 1,8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