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도내 1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회의’를 가졌다.대학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을 총괄·수행하는 조직으로 지자체와 기업과의 협력으로 인재 양성은 물론, 기술개발·기술 사업화 등 산업계와 협력하는 사업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조직이며, 지역산업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경북도 산학협력 추진 방향과 과제를 공유, 도정 역량을 집중 중앙정부 과학 기술 육성 전략에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대구·경북지역 중증외상 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난 8년 새 8분가량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격차도 커 대구는 평균 30분이 걸리는 반면, 경북은 병원 이송에 38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질병관리청의 ‘2023 지역사회 기반 중중외상조사 통계’에 따르면 중증외상 환자 신고 후 구급대가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33분이었다. 조사가 시작된 첫해인 2015년에는 25분이었는데 2016년 26분, 2017~2018년 27분, 2019년 28분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8년 만에 8분이 늦어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총 4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은 대경본부 관할 지역에 있는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지원에선 해당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았을 경우 대출 금액 전액에 대해 연 1.25%의 저리 지원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한도는 업체당 10억원이다. 그동안 이뤄진 한국은행의 특별 지원 중에서도 파격적인 조건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6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최근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통 큰 지원을 벌였다. 2일 서희건설 등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이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지역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 및 지역 사회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그는 서희건설 회장으로서 1억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자격으로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구호 인력 활동 지원 등 피해 복구 및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
경북지역 기업체와 경북 연고 경영인을 비롯 각계각층에서 경북도를 찾아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는 성금이 밀려들고 있다.1일 스탠포드호텔 그룹 권중갑 회장을 대신해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받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권중갑 스탠포드호텔 회장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산불 진압에 애쓰신 공무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뜻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국여성경
이번 경북지역 산불이 농촌지역 인구소멸 현상을 가속화 할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의성군서 발화 지난달 29일 주불이 잡힌 이번 산불은 안동, 영양, 청송 등 경북북부지역과 영덕축산 등 농촌 시골마을과 해안가를 잿더미로 만들었다.이들 피해지역은 모두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곳으로 초대형 산불로 역대급 피해를 입음에 따라 인구 감소가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소실된 경북 5개 시·군의 주택 수는 모두 3766채에 이른다.지역별로 영덕이 1356채로 가장 많고, 안동 1230채, 청송 770채, 의성 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경북 농·식품 창업기업 투자 IR’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경북지역 내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들에게 전문 투자자 대상 IR 기회제공, 1:1 투자 상담, 후속 투자 유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농·식품 창업기업 대다수는 제품력이 우수하지만, 판로 확보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경북 의성 및 경남 산청의 대형산불 진화 지원을 마치고 인력과 장비가 복귀함에 따라, 도내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도가 지원한 산불 진화 규모는 누적 기준으로 헬기 126대, 소방차 등 진화 장비 388대, 인력 2,611명이다.현재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지상 진화 인력과 소방차 등 진화 자원은 복귀했으며, 산림청 헬기 7대는 잔불 진화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아울러, 경북지역 대형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도 임차헬기 사고로 인해 도내 가
경북지역 산불이 지난 28일 오후 진화되면서 차단됐던 고속도로 구간 통행이 상당 부분 풀렸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에서 예천 나들목 양방향 구간 및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에서 북의성 나들목 양방향 구간의 통행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중앙고속도로 전 구간은 모두 차가 다닐 수 있게 됐다. 다만,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 나들목에서부터 영덕톨게이트까지 약 68.5㎞ 양방향 구간은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통행 제한이 유지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통행 재
KT가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일부 지역 통신망이 마비된 것과 관련, 효과적인 기술을 통해 빠르게 복구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 ‘엄브렐라 셀’ 기술을 통해 통신서비스를 긴급 복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엄브렐라 셀’은 고지대 기지국의 하나로 넓은 저지대 지역을 우산처럼 덮어주는 기술이다. 산불 등 재난으로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넓은 지역에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 긴급 복구에 효과적이다. 산불로 인한 통신망 장애 직후 KT는 영덕군 봉화산에 있는 고지대 중계소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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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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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급여이체 특화통장 출시...첫 급여이체시 최고금리 3.1%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우리은행 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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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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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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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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