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고용시장 한파도 심화하고 있다. 지난달 건설업계 취업자 수는 10개월 연속 줄었고, 제조업도 8개월째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23만5000명 급감해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도 5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칭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 일자리가 많은 건설·제조업 부진이 이어지고, 신규 채용 대신 수시 경력직 채용 선호가 높아진 영향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
광주시 북구가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창업 3년 이내 초기 청년 창업자에게 임대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청년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번 지원사업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 기간이 3년 이내인 만 19∼39세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임대료 실비 기준 월 최대 20만 원을 4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원기준은
영천시가 소비 심리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10일부터 집중 추진한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기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수 확대에 나선 것.내부적으로 구내식당 휴무 확대를 통해 지역상가 이용을 높여 지역 경제를 살린다고 팔을 걷고 나섰다.업무추진비를 4월까지 40% 이상 집행하고 사무관리비·자산취득비 등 소비 부문 예산도 상반기
광주시 북구가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창업 3년 이내 초기 청년 창업자에게 임대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청년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번 지원사업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 기간이 3년 이내인 만 19~39세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임대료 실비 기준 월 최대 20만 원을 4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명 넘게 줄었다.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명으로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엔데믹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명보다 20만명 이상 감소했다.자영업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강원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청년 사업자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금을 지원하여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억 원의 출연금을 지원하며, 대출 업무를 담당한다.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사업은 창업 초기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5천 만 원 대출과 최대 5년간 대출이자
을사년 첫 달부터 산업도시 울산의 광공업 생산이 곤두박질쳤다.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석유정제업의 판매 부진의 영향이 컸다. 내수 부진에다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 침체, 트럼프발 관세전쟁 등 대내외적 복합 악재가 울산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동남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울산의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동시에 격감했다. 지역 광공업 생산 및 출하가 이렇게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202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다 더 나쁜 상황을 맞
내달 2일 실시되는 거제시장 재선거에 여야 후보 4명이 도전장을 내밀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이 이번 4·2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일찍이 경선을 통과한 변광용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그는 지난 9일 고현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출마 결의를 다졌다.변 후보는 “지금 거제는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시민들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인구 유출과 내수 침체 등 위기에 빠진 거제를 다시 살리고 새로운 도약을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둔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자 내수시장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위한 4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수산식품 지출 비중 감소로 수산물 소비가 둔화하고 있고, 원물 위주로 유통·소비되는 수산물의 특성상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가 낮아 미래 수요 감소 또한 우려된다. 수출시장도 일본, 중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탄력적 대응을 위한 수출국 다변화가 절실하다.경남도는 ▲조직, ▲상품, ▲내수, ▲수출 분야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마련해 수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어업인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내수 불황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매출 329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5%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신장했다.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적수 없는 독주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앞세운 멀티 브랜드 전략의 성공적인 안착이 꼽힌다.시몬스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평을 듣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주요 5성급 특급호텔 점유율 90%, 초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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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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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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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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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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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의정부시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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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스승의 날 기념 손편지 공모...'스승의 은혜 참뜻 기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의 은혜에 대한 참뜻을 기리고 스승 공경의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손편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승에 대한 사랑, 감사,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분량이나 규격 등에 구애받지 않고 오는 25일까지 도교육청에서 접수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로 제출하고, 일반인은 도교육청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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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 · 구작 쌍끌이 흥행 조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인조이’ 등 2개작을 통한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이 신작과 구작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비스 8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재발진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인조이’가 거세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무엇보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의 선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월 42만명까지 떨어졌던 ‘배틀그라운드’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달 23일 134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80만명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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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7주년 맞아 제주SK 선수들 4월 한달 간 '동백꽃' 달고 뛴다
제주4.3 77주년을 맞아 제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SK FC도 '4.3 알리기'에 동참한다.제주SK는 4.3 77주년을 맞아 4월에 열리는 리그 4경기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고 2일 밝혔다.동백꽃은 제주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 4·3의 상징이다.제주 4·3은 해방 이후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됐고, 그 아픔은 여전히 제주도민과 제주 전체에 남아있다. 1992년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동백꽃 지다'를 시작으로 동백꽃은 제주 4·3 희생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제주SK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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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에 빨간 등 ... 장밋빛 전망 바뀌나?
상장 전후로 오로지 장밋빛 청사진만 안겨온 시프트업에 대해 증권가에서 유보적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주가 역시 약세를 보여 투자심리까지 요동치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시프트업이 2분기 주가 모멘텀 소멸 구간에 진입하며 상승 여력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7만원으로 크게 낮췄다.시장에서는 해당 투자 보고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간 증권가에서는 시프트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 전망만 내놓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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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 연중 운영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를 연중 운영한다.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정신을 잇고 제주문화를 보전하며 소멸위기에 처한‘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함께 지켜요, 제주문화와 제주어’향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8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을 통해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