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대형 산불로 ‘헬 게이트’가 열려 현장은 아비규환이다.꿈에서 불을 크게 지르거나 본다는 것은 만사형통과 계획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고 사업이 번창하고 많은 재물과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로 해몽이 된다고 한다.하지만 실제 산불은 순식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재난이다.산불 꿈 해몽과 현실은 엄연히 정반대이다.산불은 바람이 불면 짧게는 몇 백 미터, 길게는 몇 킬로미터 이상 불씨가 흩날리면서 번지는데 그렇게 크게 번지는 순간 ‘헬 게이트’가 열린다. 즉 지옥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대형 산불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업무 중 자칫 산불로 이어질 수 있던 화재를 초기 진압해 감사장을 받게 됐다. 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3시 30분경 경인지방우정청 양평우체국 소속 김태현 주무관은 배달 구역인 용문면 신점리 인근을 지나다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200여평 밭에서 난 불은 여기저기 옮겨붙기 시작했고 주변으로는 주택과 야산이 있어 자칫하면 큰 산불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김 주무관은 화재 신고를 한 뒤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불을 꺼야 한다'는 심정으로 주변을 둘
홍성군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홍성군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명‧한식 산불 예찰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군민의 안전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군 실과, 사업소, 읍‧면 직원들이 분담 읍‧면 산림인접지를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와 더불어 예찰‧계도 및 단속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반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운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경북 상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거주자가가 숨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인 같은날 오후 5시 5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인 80대 남성이 숨졌고, 주택과 부속 창고 2개 동이 전소돼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또 같은 날 낮 30일 낮 12시4분쯤에는 영주시 가흥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만
역대 최대 피해를 낸 경북 북동부 산불을 조사하는 경찰이 30일 실화자로 추정된 인물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경북경찰청은 의성 지역에 불을 내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과학수사계는 전날 29일) 현장 보존 조치를 했다.경찰은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일정을 조율해 이르면 내주 중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
요즘과 같이 농업이 기계화되기 전 과거에는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논이나 밭을 농부들이 소나 말과 같은 가축을 이용해 농사를 지었다.수리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보니 대부분 논 주변에 웅덩이를 파서 빗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가뭄이 들 때 요긴하게 사용했다.또 가뭄이 심하게 드는 해에는 이웃간에 물싸움이 비일비재 하다가도 비가 내려 가뭄이 해소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해를 했다고 한다.농사에 있어서 무엇보다 필수적인 물가두기의 중요성 때문에 해마다 첫 쥐날또는 정월 대보름 전날 농촌에서 논·밭두렁 등의 마른 풀에 불을 놓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3일 본인의 국민연금 개편안 ‘기권’ 표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이번 개혁안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궁여지책일 뿐, 구조적 개혁이 빠진 땜질식 합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8년 만의 연금개혁이지만,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합의된 이번 방안은 최선은 아니었고, 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2064년으로 9년 늦췄다는 것도 작은 위안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그는 “이대로는 안 된다. 기금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국민연금 개편안에 기권표 표결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현행 개혁안의 한계를 지적하고 ‘신연금 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개혁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나 의원은 23일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개혁안은 단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하다”며, “구조적 개혁이 빠진 ‘땜질식 합의’로는 연금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번 연금개편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합의됐으며, 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2064년으로 9년
대구 북구 국우동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22분만에 진화됐다.2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쯤 대구 북구 국우동 산98 일원에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7대, 차량 33대, 인력 169명을 신속 투입해 오전 11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대구 북구청은 10시 56분쯤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7시 10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한 빌라에서 태블릿 PC 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7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오후 7시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2층 발화 세대가 전소되고 3층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빌라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1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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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주도청 내에서 제2공항과 관련 부서들을 잇따라 방문해 관련 절차를 논의했다.또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구성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포함하게 될 주민대표 2명에 대한 추천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단체에 각각 1명씩 추천을 요청했다.주민대표 추천이 완료되고 국토부가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하면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된다.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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