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울산에서 건설업 사고 사망자와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중상해 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벌써 두 건의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지역 건설업 산업안전보건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울산고용지청은 지역 건설현장 중대재해 감소를 위한 ‘2025년 울산지역 건설업 산업안전보건 감독계획’을 발표했다. 울산고용지청에 따르면 최근 울산에서 중대재해 및 중상해 재해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울산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22년 7명, 2023년 8명, 지난해 9명이다
7일간 경북 북동부권으로 확산됐던 초대형 산불로 재산 및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한 가운데 영덕지역에서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지난 1일 끝내 숨졌다.이로써 산불 사망자는 산불 진화 중 추락한 헬기조종사 1명을 포함 모두 27명으로 늘어났다.2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를 덮친 산불을 피하던 중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오던 A씨가 전날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A씨 사망으로 영덕지역 산불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어났으며 주민 11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북 북동부를 삼킨 대형 산불로 인핸 사망자가 2명 더 늘었다.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의성군 단촌면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경찰과 산림당국은 그가 단촌면 일대에 불길이 거셌던 지난 25일쯤 미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또 지난 28일 오후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주민인 60대 남성 B씨도 병원에서 숨졌다. B씨 역시 의성에서 발화해 영양까지 확산한 산불로 인해 지난 25일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이어오다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같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사상자 수가 50명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사망자는 24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이다.지역별 피해 규모를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 20명, 중상 7명, 경상 8명 등 35명의 사상자가 나와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 울주 온양에서는 경상 2명이 나왔다.중대본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잠정적인 추정치라는 점 참고 바란다”며 “산불 인명피해 현황은 낮 12시, 오후 4시 등 일 2회 안내할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 확산하는 가운데, 안동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다.26일 안동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의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주택은 화재로 전소됐으며, 현장에서는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일부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집에 함께 있었던 부인의 행방을 찾는 한편,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이로써 이번 안동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경기 시흥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난 2일 경북 영덕군의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 원과 구호 물품 2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영덕군을 방문한 시흥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은 영덕군수를 만나 피해 상황을 듣고 성금과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성금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시흥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시흥시1%복지재단이 준비한 구호 물품과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앞서 경북 영덕군은 대형 산불로 사망자 발생은 물론 700여 명의
경남과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3만㏊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타며 사상 최대 피해를 냈다.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22명, 경남 4명 등 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상자는 경북 3명, 경남 5명 등 8명, 경상자는 경북 16명, 경남 4명, 울산 2명 등 22명이다.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185명으로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부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에서 최초 사망자가 발생했다.25일 오후 7시쯤 청송군 청송읍 외곽 도로 부근에서 불에 탄 시신이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확인 결과 숨진 사람은 인근 주민 A씨로 밝혀졌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산불 확산으로 내려진 긴급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으로 피난을 가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은 차량 밖에서 발견된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대피 과정에서 불길에 휩싸여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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