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 '음주운전=살인’ 소환해 비판민주, 당혹감 속 공식 반응 자제 분위기국민의힘은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전날 음주 상태에서 차량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되자 비난을 쏟아냈다.김장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청와대에서 같이 살던 분이 얘기했었다. 아무리 아버지 말씀이 궤변이 많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
대구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4월 세 차례에 걸쳐 경산시의원과 함께 경산시청 등을 찾아 개별 사무실을 돌며 공무원들에게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행위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호별 방문 형태의 선거운동에 해당한다.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지난달 검찰에 출석해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조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
광주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김모 씨가 4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이날 오전 8시께 경찰서 유치장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온 김씨는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 ‘범행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의에 “죄송합니다. 사죄드리겠습니다. 인정합니다”고 대답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김씨의 뺑소니 사망사고 사실을 알고도 그에게 서울에서 대포폰·음식물 등을 제공해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도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됐다. 대전고법 형사3부는 2일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징역 2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양형 부당을 주장한 정씨 측의 주장을 항소심 재판부가 일부 받아들였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위증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변호사 출신 고위공직자가 유권자에게 영향을 주는 핵심 사항에 거짓말을 반복하고 위증교사를 통해 가짜 증언까지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 선거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고 사법 정의
추석 연휴 때마다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범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며 동물 유기가 형사처벌 대상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동물 유기가 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하고 혐의 입증이 어려워 법 적용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블랙 래브라도 리트리버 믹스견인 깜이는 추석 직전 중구 일원에서 구조됐다. 주인으로 추정되는 이가 온라인에 깜이를 찾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이들이 깜이가 구조돼 울산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고, 깜이를 찾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평일 근무시간 중 개인적 용무를 보면서 다수 공무원을 대동하고 관용차를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충청타임즈 취재결과 김 시장은 올해 이상천 전 시장 관련 고소건과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A씨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선거법 위반 혐의 등 개인적인 사건처리를 위해 세 차례 제천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구체적으론 지난 5월 1일, 7월 30일, 8월 7일 등 세 차례 제천경찰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김 시장의 경찰서 방문 시 시청 정책보좌관, 시정팀장, 수
지난 8월 사천시의 한 채석장에서 발파 작업 중 발생한 파편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튀어 SUV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 등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발파업체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경남경찰청은 골재업체 소속 발파팀장 40대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및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2일 사천시의 한 채석장내 약 3m 높이 길 아래로 추락해 SUV 탑승자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발파 통제가 없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발생케 한 혐의를 받는다.총포·도
합천지역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주민들 간에 알력과 갈등, 대립은 예사고, 동료 간에 폭언과 폭행도 난무한다. 심지어 고소·고발도 이어진다. 서로 챙겨주고, 살갑고, 배려하고, 정겨운 아름다운 분위기는 찾을 수가 없다. 지금 합천은 예스런 농촌지역 분위기가 아니다. 지각있는 합천지역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이 타지역 사람들에게 부끄럽다고 말한다. 이같은 부끄러운 사회 분위기를 합천지역 정가가 주도하고 있다.합천지역 정가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수, 군의원 등이 고소·고발에 직·간접적으로 범죄 혐의 의혹에 연루되어 있다고
병실에서 술을 마시고 의사에게 맥주를 뿌리는가 하면 가게로 들어가 막무가내로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등 사람들을 괴롭힌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수폭행, 특수협박,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하고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입원한 동구의 한 병원에서 무단 외출하는가 하면 병실에서 맥주를 마시는 등 입원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담당 의사가 퇴원하라고 하자 A씨는 욕설을 하면서 플라스틱병을 침대 철제봉에 내리쳐 깨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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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국'인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7일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군대는 대한민국이 타국이며 명백한 적국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똑바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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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 출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7일 오후 3시 도당 당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김승욱 제주도당위원장과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오영희 도당 수석부위원장, 김경애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 도당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가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당과 도정에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와 행정의 불합리성에 대해서 건의해주면 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다.지역경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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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누림 컨퍼런스 ‘사람중심실천 관점의 국제적 동향과 경기도 장애인 돌봄’
누림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8일, ‘사람중심실천 관점의 국제적 동향과 경기도 장애인 돌봄’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추진한다.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진행돼 온 ‘누림 컨퍼런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사람 중심의 복지 서비스 모델을 공유하고, 경기도의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누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누림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해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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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기아가 16일 ‘더 기아 타스만의 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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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양삼 농가 `메이드 인 차이나' 공습
불법 산양삼 유통이 온오프라인에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산양삼은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 온것으로 유통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단속과 처벌이 느슨해 국내 산양삼 농가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공개한 한국임업진흥원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최근 6년간 불법 산양삼 판매 단속에 1619건이 적발됐다.한해 평균 270건 꼴로 연도별로는 2019년 242건, 2022년 268건, 2021년 295건, 2022년 312건, 2023년 329건,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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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추진하는 도청사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본관을 도서관과 전문전시관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켜 88년 만에 도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충북도는 2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했다.현 도청 본관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건립된 공공청사이며,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도 지정돼 있다.도는 내년 7월 준공되는 제2청사 건립에 맞춰 기존 사무실을 이전하고, 본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살리는 차원에서 도민을 위한 문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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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시행 중인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연인원 6만명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근로 시장에서 기존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근로 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 근무 새 모델을 제시해 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