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등 공급 수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누적 인허가 가구수는 38만 8,891가구로 전년보다 25.5% 감소했다. 인허가 수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착공, 분양, 준공 역시 각각 45.4%, 33.1%, 23.5%씩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공급 실적이 줄어든 이유는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