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2·3전시실에서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지난 4월 ‘제주청년작가’로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김규리 작가는 자아 형성 과정에서 내면 갈등과 경험을 작품에 투영했다. 작품을 구성하는 족보는 과거의 경험을 상징하며 나뭇가지, 모래, 밀가루와 같은 유기물 재료는 분해돼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김 작가는 증극 베이징에서 전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가 초연을 올린 지 약 8개월 만인 9월24일 다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는 사춘기라는 진공상태를 거쳐 메마른 청소년들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음악을 완성시키며 다시 향기가 나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작품이다. ‘드라이 플라워’에는 현재의 학생 지석, 준혁, 성호, 그리고 과거의 학생 정민과 유석까지 총 5명의 ‘청춘’이 등장한다. ‘박지석’ 역으로 황두현, 이동수, 조용휘, 류동휘가, ‘오준혁’ 역으로 이한솔, 최반석, 박주혁이, ‘
경남의 1인당 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는 통계가 나왔다. 경남의 1인당 소득이 과거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하위권이었다는 통계는 가히 충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남의 1인당 개인 소득이 전국 평균치에 채 미치지도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내놓은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나타내는 ‘2022년 경남의 1인당 개인 소득’은 224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인당 개인소득 2497만원에 대비하면 하위권이라고 한다. 한때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전국 4위권을 줄곧 유지했던 과거의 영광이 무색
하이트진로는 출시 32년차를 맞은 하이트 맥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199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350억병을 돌파,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사랑받아 온 하이트는 신규 소비자 유입 확대를 위해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한다.이번 리뉴얼은 1990년대 출시 당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과거의 분위기를 녹여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새로운 디자인은 과거 하이트의
경기북부보훈지청은 9월 6일 ‘미래의 영웅이 과거의 영웅을찾아’라는 주제로 파주시 유해발굴지와 설마리 추모공원, 양주시 조소앙 기념관 등 현충시설을 견학하는 국내 보훈사적지 2차 탐방사업을 진행하였다.이번 보훈사적지 탐방지로 선정된 파주시는 임진각 일대에 6·25전쟁 및 호국 관련 시설 등이 다수 존재하고, 특히 6·25전쟁 당시 격전지인 설마리에서 유해발굴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뜻깊은 곳이다.이번 경기북부보훈지청 2차 국내보훈사적지 탐방에서는 미래 제복의 영웅인 경동대학교 ROTC 학생 20여 명이 영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건설의 주역인 울산 기업과 근로자,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 울산공업축제는 시민들이 간직한 옛 향수와 추억을 바탕으로, 미래형 축제로 도약하는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 2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2024 울산공업축제 홍보를 위한 프레스 콘퍼런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제 개요와 퍼레이드 구성, 세부 연출안 등을 담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시설물 관람 등을 진행했다. 2024 울산공업축제는 ‘울산답게’를 비전으로, ‘당신은 위대한 울산
전세사기 이슈로 인한 주거 불안이 커진 가운데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을 결정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민간임대 아파트는 과거의 임대아파트와 달리 브랜드가 적용돼 특화설계와 고급스러운 조경 등이 반영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이러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 북구 초곡지구로에 ‘포항 초곡 호반베르디움’이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포항 초곡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6㎡ 총 824가구로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다. 주택형별로는 59㎡ 316가구, 84㎡ 444가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가 브랜드만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모노그램 M’라인을 출시했다.모노그램 M은 미즈노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녹여낸 과거 모노그램M 로고를 복각, 모노그램M 라인으로 재탄생했다. 로고의 블루 컬러를 통해 과거의 헤리티지를 되찾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모노그램 M 제품 중 스웨터 제품은 지금은 희귀한 구식 편직기 ‘아즈마 편직기’를 사용한 고밀도 프렌치 테리을 적용했다. 프렌치 테리 원단은 독특한 조직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다양한 의류에 사용된다. 구식 편직기를 사용하다 보니 저속으로 생산량은 적으
4일전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부평공원 소나무광장에서 포크 콘서트인 ‘부평 폭신 콘서트 : 다시 쓰는 음악일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과거 애스컴을 중심으로 대중음악의 유입 통로였던 부평 음악 자원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공연에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동물원, 연영석, 모호프로젝트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포크의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관객들은 1970~80년대에 유행한 포크 음악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포크 음악의 정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어느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지나고, 서귀포 전역의 감귤 농가들은 노지감귤 수확철을 앞두고 있다. 매년 하천이나 배수로, 도로변 우수관거로 농약이 유출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수질오염 담당 공무원으로서 수확철 농약 살포 시기에는 특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서귀포시는 감귤 주산지로서 농업이 발달한 만큼 타지역에 비해 농업인구의 비율이 높으며 대부분이 고령 농가로, 간혹 과거의 관습에 따라 농약이나 영농 부산물을 무단으로 버려 하천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있다. 지난 2022년 안덕면 창고천에 70대 농업인이 농약 희석액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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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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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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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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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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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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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대병원 간호사 해마다 1500 이상 퇴직
최근 3년간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매년 1500명이 넘는 간호사가 병원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자 10명 중 8명은 5년 이내 저연차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최근 3년간 매년 1500명이 넘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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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청주 어린이 농촌 체험활동 지원 ‘눈길’
충북농협은 지난 4일 충북 농협팜스테이 마을인 충주 내포긴들마을에서 청주지역아동센터연합 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도농상생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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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풀린' 전북 공직사회…파면·해임공직자 17개 시·도 중 상위권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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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치단체에서 파면과 해임 징계를 받아 공직 재임용이 제한된 인원이 17개 시·도 중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자가 월등히 많은 서울과 경기 등을 제외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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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경찰서, 치안성과 향상 대책회의 개최
영덕경찰서가 지난 4일 각 과장과 계·팀장,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안성과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지난 상반기 회의에 이어 현재까지의 치안성과 추진 실적을 토대로 각 기능별 성과 미비 지표 등을 공유하고 치안성과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의 각 기능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섭 서장은 "치안성과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각 기능별 치안성과 평가가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영덕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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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중국산 김치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558개소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배추 가격을 잡기 위해 수입하는 중국산 배추가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임호선 국회의원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산 김치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적발업체가 558개소에 이르고 있다. 특히 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업체가 2024년 8월 기준 323개소, 2023년 461개소, 2022년 327개소, 2021년 420개소로 높게 나타났다.임호선 의원은 “중국산 김치에 대한 원산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