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기초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아침 출근 시간대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한 70대 여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 자칫 참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예방했다. 4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 21분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실 한 관제요원이 생활안전용 CCTV를 모니터링하다 주택가에서 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70대 여성을 세심히 살폈다. 당시 이 여성이 흉기를 허공에 휘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부-울-경 학생맞춤통합지원 합동 협의회’를 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울산교육연구정보원 자람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산교육청을 비롯해 부산‧경남교육청 관련 사업 부서장과 팀장, 업무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각 교육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하반기 사업 방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도 나누었다.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복지, 기초학력, 심리 정서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로 학
최근 구급대원 관련 민원 중 “병원에 빨리 안 가고 현장에 나와서 핸드폰이나 태블릿PC만 보고 있냐”등 구급 수혜자로부터 구급대원이 기기만 만지작거린다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왜 출동한 구급대원은 왜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만지는것일까?구급대원들은 지난 3월부터 병원 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에 있다.이는 현장에서 환자를 발견해 혈압, 맥박 등 생체징후를 파악하고 환자의 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해 사고기전, 통증 부위 등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을 거쳐 총 5개의 레벨로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
영천시 보건소가 지난 24일부터 화북면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에 하반기 국가 암 출장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려는 것. 시는 조기 검진의 기회와 검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 삼선병원과 연계해 8~9월 출장 검진을 추진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을 포함해 신체계측과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인지기능, 정신건강 및 생활습관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다. 검진은 오는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읍·면 지
보령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3시 20분경, 바다에 사람이 들어간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성공적인 수난 구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119특수대응단 해저터널구조대와 보령소방서 신흑센터 구급대가 긴급 출동한 이번 구조 상황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오봉산해수욕장에서 발생했다.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해안에서 약 30m 떨어진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요구조자 1명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요구조자는 신흑센터 구급대원들이 활력징후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경찰에 인계했다./보령 오종진기자
예산경찰서는 지난 6일 신례원신암파출소에서 위험한 도로 위 배회하던 치매 노인을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50분경 신례원신암파출소 3팀 도영욱 순경은 지역안전순찰 근무 중 35℃가 웃도는 날씨 속에 병원 환자복을 입고 인도 없는 도로를 위험하게 배회하는 고령의 어르신을 발견했다. 도순경은 발견 즉시 순찰차를 안전한 곳으로 세워 인적사항 등 질문하자 구조자는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답하지 못했으나, 도순경의 예리한 관찰력으로 환자복을 입은 점, 수액을 맞은 채로 배회하고 있었던 점 등을
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는 지난 26일 해양정화활동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오후 16시 10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7번국도 갓길에 탈진한 상태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발빠른 구호조치를 실시했다.영일만지부 회원들은 어르신 곁으로 가서 의식을 확인 하고 119에 구조요청을 한 후 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급환자 대응메뉴얼을 숙지하고 있던 영일만지부 정성훈 부지부장이 탈진한 어르신을 편안한 자세로 부축해, 호흡이나 맥박들을 확인하고 의식 확인을 위해 주소를 묻는 등 노인과의 대화를 지속하면서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와 여러 대학의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모든 변종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항체 'SC27'을 발견했다.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해당 항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체내에서 생성되며 이를 복제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채취해 체내에서 생성된 항체를 분석한 결과, 한 환자의 체내에서 'SC27'이라는 항체를 발견해 분자 서열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SC27은 SARS-CoV-2의 스파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 전역에 상수도 스마트 원격자동검침시스템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12월 말까지 7167개의 단말기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검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이 시스템은 기존의 수도 검침원 방문 검침 방식을 비대면 검침으로 전환해 도민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검침으로 기존 월 1회 검침에서 벗어나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상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옥내 누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용자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 전역에 상수도 스마트 원격자동검침시스템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올해 12월 말까지 7,167개의 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 시스템은 기존의 수도 검침원 방문 검침 방식을 비대면 검침으로 전환해 도민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검침으로 기존 월 1회 검침에서 벗어나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상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옥내 누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용자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최소화해 상수도 자원을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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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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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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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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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회장, 추석 명절 맞아 쌀 기탁
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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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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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의령서 중부지구대 방문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11일 의령경찰서 중부지구대를 방문해 주요 치안 현안과 경찰 활동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의령경찰서 주요 치안 현황과 최근 범죄 발생 동향 보고를 받고 의령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대책을 마련할 것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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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체코 원전 성공적으로 완수 확신…걱정 안해도 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 원자력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가 원활히 확정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체코 방문의 목적 중 일부"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체코는 지난 7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그러나 입찰 경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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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올해도 충돌하나?...기독교계 대규모 반대집회 예고
28일 대구퀴어행사 개최를 앞두고 대구퀴어행사조직위와 대구시, 경찰 간의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벌어진 충돌 사태를 빚은 것을 감안해 대구시와 경찰은 행사 장소를 일부 제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행사 주최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지역 기독교계는 반대 소송과 집회로 대응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대구퀴어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대구퀴어축제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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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민자고속도로에 나랏돈 22년간 5조원 투입 ... '혈세낭비' 지적
대구부산고속도로의 MRG 제도 지원금 총액이 1조 1200억여원에 달하는 등 민자고속도로의 수익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투입된 혈세가 5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자고속도로에 총 5조 256억원을 지원했다.이 중 4조1984억원은 도로의 수익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때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주는 최소운영수익보전 제도에 의한 지원금이었다.MRG는 지난 1998년 민간의 도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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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립박물관, 개관 50주년 특별기획전 '졍든님 오시난 길'
'밀양의 옛길'을 주제로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 100여 점 전시밀양시는 경상남도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밀양시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졍든님 오시난 길'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밀양의 옛길'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등 9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