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당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한 출구를 열어둔 모습이다. 지지층을 향해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한 발언은 상징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싸잡아 비판하며 보수층과 중도층을 동시에 겨냥했다. 한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 임무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대표 사퇴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당내 친윤계의 압박 속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이 모두 사퇴해 대표
선거를 앞두고 언론인과 지역유지 등 유권자 2000여명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충섭 김천시장의 당선이 무효돼 시장직을 잃었다.대법원 2부는 28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김 시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김 시장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5%가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2021년 설과 추석 명절 무렵
‘12·14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로 여당인 국민의힘이 사면초가에 휩싸였다.한동훈 대표는 15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돌연 취소하는 등 여권 전체가 ‘탄핵당’이라는 오명으로 사실상 패닉상황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대표의 기자회견은 16일 오전 10시30분으로 변경됐다.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선 친윤계와 중진 등 당 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하지만 한 대표는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의원들과 맞섰다. 이런 가운데 선출직 최고위원 5명(김민전
포항시의회가 ‘해외출장 자제령에도 포항시의원 9명 미국 출장 가려다 결국 취소’라는 최근 모 언론 보도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시의회는 “미국 CES참가는 12.3비상계엄 사태 한달여전부터 포항시와 협의해 추진된 것으로,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선출직 공직자 해외출장 자제령, 포항시의 CES방문단 축소 등 상황 직후 참가의원 전원이 취소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 “참가의원은 임의로 선정한 것이 아닌 의원별 공무국외출장 횟수 및 출장국 등을 고려해 정해졌으며, 더불어민주당, 다선의원들 중 의원 본인이 참가제의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1000명이 넘는 당원이 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지역 당원 1020여 명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아직까지 대구·경북에선 선출직 공무원들의 탈당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오후 2시 현재 대구에선 420명의 국민의힘 당원이 이탈했고, 경북에선 600명 가량이 당적을 포기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관계자는 “탈당계 제출 수치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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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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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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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전남도·현대로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력
고흥군은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전남도·현대로템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참석해 발사체 특화 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협약에 따라 현대로템·전남도·고흥군은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력 ▲우주발사체 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 개발 ▲우주 분야 공동사업 발굴·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공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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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도의원, "경기도 여객터미널 재편 및 지원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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