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후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지난 10일 북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을 기부한 어르신은 생계지원금을 받아 생활하는 86세의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한 푼 한 푼 모아둔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성금을 전달하며 “나도 정부의 도움으로 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후면장은
여수시 충무동 국제와이즈멘 오션클럽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2세대를 찾아가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클럽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122만 원 상당의 연탄 1,000장을 마련해 해당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충무동은 지대가 높아서 특히나 걱정이 많았는데 봉사자들이 연탄을 넉넉히 들여줘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차형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사천시 동서동행정복지센터는 늘봄봉사단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소소하게 담은 ‘소담세트’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소담세트’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저소득 단독 노인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죽, 쌀강정, 요술버선, 양말목키링 4종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소소하지만 늘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소담세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날씨도 춥지만 마음은 더욱 추웠는데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마음이 무척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차우정 동서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
진주시 신안동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신안동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86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 1회차에는 공익형 활동비 변경 등 2025년 주요 변경사항 안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2회차에는 혹한기 안전교육과 근무요령 안내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전달하였다.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소득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있어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큰 보탬은 물론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존감으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고조에 달하자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 예방 접정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따라 지난달 20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2024년 52주차 기준 73.9명이 의심 환자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독감 감염 시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에 감염 시 합병증으로 발전하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
증평군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먼저 지역 내 주요 보행로에 장수의자를 설치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장수의자는 교통신호등이 설치·운영되는 교차로에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란색의 접이식 의자다.기존에는 교차로 주위에 주로 설치됐지만, 증평군은 어르신들이 장시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통행량이 많은 인도를 대상으로 설치했다.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조금만 걸어도 지치고 힘든데, 이렇게 중간에 쉴 곳이 있으니 너무 좋지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 전년도 213만원 대비 7% 인상된 228만원으로 상향됐다고 23일 전했다.이에 따라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은 월 최대 34만 2510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선정기준액은 보건복지부가 노인가구의 소득·재산 수준과 주택 공시가격,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매년 결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소득인정액 산정 시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동거 가족에 한정됐던 공제 대상이 비동거 직계 존․비속까지 포함된다.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 전년 대비 7% 인상된 228만원으로 상향됐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은 월 최대 34만 2,510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올해부터는 소득인정액 산정 시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동거 가족에 한정됐던 공제 대상이 비동거 직계 존․비속까지 포함된다.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도 강화된다. 경찰 등이 발급한 가정 폭력사건 증명서만으로도 사실이혼이 인정돼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게 된다.매년 실시
여수시청 어업생산과 박진웅 양식정책팀장이 지난 11일 사우나에서 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건은 사우나 온탕에서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온탕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한 어르신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탕 속으로 가라앉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박 팀장은 순간적으로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하여 즉시 어르신을 탕 밖으로 끌어올려 119에 신고 하여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 덕분에 어르신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큰 이상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열린마음봉사단은 5일 울산 남구 선암동 관내 연탄사용 1세대에 연탄 300장을 기부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열린마음봉사단은 지난 11월에도 관내 저소득층에 연탄 600장을 구매해 연탄사용세대에 직접 배달했으며, 이번에도 난방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연탄을 받은 어르신은 “갈수록 연탄비도 오르고 구입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집까지 배달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열린마음봉사단 방기현 단장은 “회원들의 힘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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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한다.지난 11일 운행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코레일은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주중과 주말 열차 운행시간을 구분하고, 그동안 출퇴근 시에만 다니던 열차를 낮시간대 운행하도록 일부 조정했다.주중에는 오전 6시대 열차를 8시대로 조정하고 주말에는 주중과는 다르게 교외선 여행편의 등을 고려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낮시간대 운행키로 했다.변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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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한 마을을 방문한 기사를 게재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을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의 그간 전통적 행보를 강조하면서 방문 당시의 가슴 따뜻한 현장의 순간을 돌아봤다. 시 주석의 이 같은 행보는 인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다.다음은 CGTN의 기사 전문이다.중국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겨지는 춘제 연휴를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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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대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저녹스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경우 최대 6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청은 올해 12월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