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인 '커넥팅 더 로컬'이 행정안전부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2일 오후 공사 사옥에서 울산항 인근 어촌 마을과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국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 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공 기관 직원, 정책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울산항만공사는
울산소방본부는 9일 탱크터미널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탱크터미널 안전관리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발생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유류탱크 화재의 위험성을 재확인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탱크터미널의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울산 전 탱크터미널 및 화물 검정사, 울산항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유류탱크 사고 조사 결과와 유류탱크 화재의 특수성 및 진압 방법,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울산항만공사가 울산시 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의 위험물질로 인한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해 업무협약 기간을 3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화물 취급 항만으로 위험·유해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에 상시 대비태세가 필요하다. 특히 육상구역과 해상구역이 혼합돼 있는 항만의 특성상 긴급 구조기관인 소방과 해경의 협력이 필수다.이에 4개 기관은 협약을 연장하고 ▲울산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관 간 정보 공유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공동
국내 대표 산업지원항만인 울산항의 컨테이너 부두 선석 생산성이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액체허브항만인 울산항이 컨 물량에 비해 액체부두로 기능이 특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컨 부두도 수출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부두 특성에 맞는 생산성 향상 정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항의 컨테이너 부두 선석 생산성은 시간당 17.9회로 집계됐다. 부산항은 74.9회로 울산항보다 4.18배, 울산과 유사하게 액체화물 처리량이 많
울산항만공사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인 ‘커넥팅 더 로컬’이 행정안전부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2일 오후 공사 사옥에서 울산항 인근 어촌마을과 협업모델 발굴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국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공기관 직원,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울산항만공사는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공사
울산항의 2월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컨테이너와 환적화물 물동량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트럼프 2.0 관세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수출 중심 항만 물류에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24일 국가항만물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울산항의 총 물동량은 1395만1207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 입항 835만t, 출항 559만t 수준으로, 전체의 92.5%가 외국선을 통한 물량이다. 국내 연안 항로를 통한 물류는 약
산업도시 울산의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산업지원항인 울산항의 하역 생산성이 전국 주요 항만 중에서 최하위라는 오명을 썼다. 하역 생산성은 항만 또는 물류시설에서 화물을 처리하는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울산항은 경쟁 항만 대비 화물처리 속도가 늦고, 작업방식의 효율성이 떨어져 물류비용이 증가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표한 ‘2024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에 따르면, 울산항의 선석 생산성은 시간당 17.9회로 주요 항만 중 가장 낮았다. 시간당 생산성은 부산항이 가장 높았고, 여수
울산시가 추진 중인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울산시가 글로벌 친환경 선박 연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핵심 기술 선정과 참여 기업의 지역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추진 과정에 대한 보다 투명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시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및 울산항 일원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대형 암모니아 추진선박에 연
울산항만공사가 미국 상호관세 정책에 대응해 우리 수출입 물류 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울산항만공사는 오는 9일부터 발효 예정인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을 출범해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열린 첫 회의를 통해 모든 부서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 기업 지원 및 항만 이용자 애로 사항 해소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팀은 매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수출입 물류 기업의
유병건 동방 울산지사장이 지난 20일 지역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울산 항만 물류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본보는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울산 항만물류계를 이끌어 나갈 유병건 제18대 울산항만물류협회장을 24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신임 협회장에 취임한 유 협회장은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물류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협회를 보다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 협회장은 “회원사와의 긴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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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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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울산 동구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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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1분기 비트코인 '침체'…DOGE, 美 국세청 데이터 통합 추진
■ 비트코인, 10년 만에 최악의 1분기…사이클 변화 신호?비트코인이 2025년 1분기 11.7% 하락하며 1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기록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15개 분기 중 12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처럼 부진하게 시작한 마지막 시기는 2015년으로, 2013년 정점 이후 장기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 UFC 전설 코너 맥그리거, 밈코인 'REAL' 출시UFC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가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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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8일 날씨] 일부 지역 건조 특보…"불씨 관리 철저히"
화요일인 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를 보여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한다.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포항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 외 다른 지역들도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행이나 캠핑을 계획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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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 수십개국 관세협상, 트럼프는 가능하다지만…회의론 대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한 90일 동안 수십개국과 맞춤형 협상을 벌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로이터통신은 12일 "트럼프 무역팀은 90일간 90개의 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행운을 빈다'고 말할 뿐"이라며 회의적인 시선이 나오는 이유를 분석했다.로이터는 미국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마로스 세프코비치 무역 담당 부위원장이 오는 14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찾지만, 정작 미 재무부의 스콧 베선트 장관은 이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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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생성형 AI를 활용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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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50대 2명이 경찰에게 체포되고 차량을 압수당했다.경북 경주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B씨를 입건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A씨는 음주운전 7건, 무면허 운전 8건 등 다수 전과가 있음에도 지난 2월 혈중알코올농도 0.179% 상태로 운전하던 중 적발됐다.B씨 또한 음주운전 전과가 2건 있음에도 지난 3월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0.2% 미만일 경우 운전면허 취소, 1년 이상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