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5일부터 2주간 레지오넬라균 예방을 위해 병원, 노인복지시설, 목욕탕,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레지오넬라균은 급수시설을 오염시킬 경우 집단 발병을 일으킬 수 있어 매년 7~9월에 걸쳐 다중이용시설의 냉수와 온수 환경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적정 물 온도 유지, 청소 및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한 후, 균이 기준치 이하로 확인될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고객의 소비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고자 ‘실속상품’과 ‘알뜰간식’을 판매하고 있다.실속상품은 휴게소별로 식사류, 라면류, 생수류를 지정해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알뜰간식은 호두과자, 소떡소떡 등 인기간식 10종 이상을 3,500원 이하로 판매 중이다.공사는 최근 체감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속 먹거리의 가성비를 높이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여 귀성하는 고객에게 즐거운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주전
요즈음 한낮의 열기는 한여름이나 다름없다. 절기상 백로가 지났는데도 말이다.백로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로 흰 이슬이라는 뜻이다. 이맘때는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고, 따라서 오곡백과는 무르익어간다.절기는 못 속이는 법. 이웃집 할아버지네 밤나무에도 밤송이가 주먹만 해졌다. 과일가게에 햇밤이 나온 걸 보면, 여기 밤나무에서도 알밤이 떨어질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그런데 눈을 의심케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미 6월 말에 꽃이 피어 수확을 앞둔 지금, 또 꽃이 피는 게 아닌가!
영국이 자국 내 마지막 석탄 발전소인 '래드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를 폐쇄하며 에너지 전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2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영국은 이번 폐쇄로 140년 동안 이어 오던 석탄 발전을 완전히 끝내며 G7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탈석탄에 성공했다.1882년 런던에 세계 최초의 석탄 발전소가 문을 연 이후 2012년까지 석탄은 영국 전력 공급의 39%를 담당했으나, 이 수치는 2019년 이후 2% 이하로 급감했다. 영국은 가스 의존도를 높이지 않고 주로 석탄을 풍력과 태양광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가 한부모가족에게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채무자로부터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지난 23일 열린 국회 여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양육비 선지급 대상을 두고 정부·여당은 중위소득 100%, 야당은 전체로 이견이 있었지만, 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중위소득 150% 이하로 여야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50% 이하의 한부모가족은 미성년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3일장 화장률이 감소하면서 시민들의 장례 처리에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장 화장률은 8월 중순부터 50% 이하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또한, 환절기 사망자 증가로 인해 3일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U공사는 9월 23일부터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화장로 확대 운영은 9월 2
애플의 저가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가 대폭 개편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 초 출시될 아이폰 SE4는 가격이 소폭 인상될 수도 있다고 23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유명 유출자 레베그너스는 차세대 아이폰 SE4의 가격은 최대 499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SE 시리즈의 가격을 500달러 이하로 유지하고자 하고 있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아이폰 SE4가 아이폰14의 본체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훨씬 더 현대적인 디자인에 더 큰 화면을 장착하
경남의 인구는 2017년 345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내막길이다. 2018년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더니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자연감소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다. 작년에는 334만 명으로 줄었다. 이를 반영하듯 경남의 합계출산율도 2020년 처음 1명 이하로 떨어져 0.95를 기록했다. 각종 인구통계에서 경남인구 감소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인구위기는 비단 경남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경남도 차원의 대책마련이 발등의 불이다.경남도가 지난 10일 인구위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 초 출범한 인
일본의 파친코 산업이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고 10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고 정부가 도박 중독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파친코의 총 지출액은 14조6000억엔으로 약 20년 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파친코 기계 제조업체인 토요마루 산쿄의 영업 이사 카메이 히로토는 "업계가 쇠퇴하고 있어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노인들의 요구에
닷새간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에 휴무하는 기업 4곳 중 3곳이 연휴 전체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 휴무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95.9%가 휴무를 시행한다고 했고, 이 중 74.6%가 5일간 휴무한다고 답했다. 9.3%는 4일 이하, 7.3%는 3일 이하로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연휴 중 근무일을 운영하는 기업은 그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으로 근무가 불가피해서’를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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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 6년 만에 다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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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주최로 10월 2~13일 야생화단지에서 개최되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가을, 꽃길 DREAM’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6년 만에 재개하는 올해 축제는 ▲꽃길걷기 및 전시작품 감상 ▲가을음악회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국화, 댑싸리, 마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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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 구미서 개최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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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예측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발전 용량 3분의 1 이상 증가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예측을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문가와 독립 분석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치이다.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각국은 2024년에 593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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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동화 기술 집약” 현대차, ‘2025 아이오닉 5 N’ 출시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연식변경 모델 ‘2025 아이오닉 5 N’을 24일 출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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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말레이시아 7호점 개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게이트웨이 KLIA점’을 오픈했다.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이어, 또 한번 해외 국제공항 내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연간 4700만명이 이용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허브공항 중 하나로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은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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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원전, 이미 금융지원 양해각서까지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 때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체코개발은행, 체코수출은행, 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 등과 원자력 금융지원이 포함된 MOU를 체결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30일 "진성준 의원과 공동으로 입수한 5개 기관 MOU 사본에는 양국의 공적금융기관들 사이에서 이미 원자력 금융지원을 약속한 부분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밝힌 MOU 내용에 따르면 “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자금조달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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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보험료 최대 45%↓… 연·월 공제보험상품 출시
보험료가 최대 45% 저렴한 배달종사자 공제보험상품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6월 출시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에 이어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을 오늘 신규 출시한다.조합은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바로고 ▲만나코퍼레이션 ▲부릉 ▲래티브 등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 8곳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앞서 출시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약 2만명이 가입하는 등 배달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출시될 연·월 단위 공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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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쌀 소비 촉진 위한 MOU 체결 확대…파트너십 강화
농협경제지주가 범국민 쌀 소비 붐 확산을 위해 협력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경제기획본부는 30일 이디야커피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쌀 소비 촉진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사 임직원들은 출근길 이디야커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약밥·식혜와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같은 날, 소매체인본부는 서울 마포구 농협복합건물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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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업사이클링 작업모’ 1천개 취약계층에 기부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한 작업모 1,000여개를 폐지와 공병을 줍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기부했다.코레일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직원들이 사용하던 안전모와 투명페트병 원사를 활용해 벙거지 모자 형태의 가벼운 안전모로 제작했다.이어 코레일은 이날 대전 동구청에 대전 지역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링 작업모 2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19개 코레일 봉사단은 내달 말까지 각 지자체와 협력해 모두 1,000개의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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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실증연구단지 '첫 번째 실증사업' 착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30일 전북자치도 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의 ESS 저장‧거래 비즈니스모델 개발‧실증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에기평은 연구자들이 재생에너지·수소 등 新기술·비즈니스모델을 실증할 수 있도록 새만금국가산단에 직접 실증연구단지를 구축 중이며 지난해 착공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기평 컨소시엄은 지난 6월 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촉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