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공원의 유휴부지 16만7,000㎡를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이 28일 첫 삽을 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4·3평화공원은 2001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1단계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들어섰고, 2단계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념관이 건립됐다. 3단계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평화교육센터와 어
제주4·3기록물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18년부터 등재를 추진한지 7년 만의 쾌거다.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화해·상생, 평화·인권의 가치가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유네스코는 11일 오전 파리에서 제221차 집행이사회를 열고, 제주4·3기록물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 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 및 화해 과정 등 1만4673건의 역사적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각계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나왔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에 “4·3기록물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가 함께 기억하는 중요한 세계유산이 됐다”며 “2018년부터 시작된 등재 노력이 7년 만에 결실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비극의 역사를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해 온 제주도민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4·3기록물은 세계인과 공유되면서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고 일깨우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창범 4·3희생자유족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추념식 준비 전담조직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추념식에서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특히 추념식 현장에서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올해 수상자는 △장편소설 부문 김미수 '전쟁터로 간 사랑' △시 부문 김휼 '흰 문장' △논픽션 부문 허호준 '폭풍 속으로' 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장편소설 5000만원, 시 2000만원, 논픽션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이번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자들은 제주4·3의 역사적 상처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문학을 통해 사회에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포항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트라우마 치유 주간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포항남부경찰서를 비롯해 포항북부경찰서, 포항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 포항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포항시 가족센터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일반인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시설 입소, 피해회복 구조금 지원, 범죄피해자 인권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자는 벨라루스 출신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로,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 2층 아메티스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등 다수의 저작이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어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기자회견에서는 작가가 문학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두고,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특별전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기간에 맞춰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전시를 위해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현기영 작가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두고,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특별전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기간에 맞춰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전시를 위해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현기영 작가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4·3평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화된 이들의 서사에 귀 기울이고 전쟁과 폭력의 실상을 고발해 온 벨라루스 출신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제6회 제주4.3평화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제주4・3평화재단의 제주4.3평화상위원회는 31일 제6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 본인의 수락을 받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벨라루스에서 성장한 기자 출신 작가다.그는 제2차 세계대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체르노빌 원전 사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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