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충전 중이던 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54분쯤 제주시 화북일동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30여분 만인 5시 33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차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올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수입 1위국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의 순수전기차 수입액은 12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8억48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65.8%를 차지해 압도적 1위였다.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지난해 1위였던 독일은 3억38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 영국 순이었다.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수백만 달러에서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보고 있다.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JD 파워는 2024년 말까지 미국에서 12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체 판매 차량의 9%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전 예측치인 12%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JD 파워에 따르면 2024년 첫 7개월 동안 지난해에 비해 3만500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중인 전기차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 안전의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단지마다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화에 비상이 걸렸다.2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코오롱하늘채 2차 아파트에 따르면, 지상 전기차 주차와 함께 지하에 있던 충전시설의 지상화를 서두르고 있다.이 아파트는 등록 전기차가 33대로 42대 지상주차공간 확보를 목표로 12곳에 충전시설과 주차장 확보에 나섰다.최근 전기차 충전시설 업체 4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시공사를 최종 선정했다.전기차 충전시설은 2025년 1월 28일까지 10
전기차 효율성이 높을수록 초기 비용을 최대 500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는 전기차 효율성이 높으면 초기 비용을 최대 5000달러까지 절감하고 충전 비용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ACEEE는 효율성이 높은 전기차가 동일한 주행거리를 가지려면 더 작은 배터리 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팩은 전기차 가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크기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배터리관리시스템 설계 역량과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전기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BMS 분야에서 8천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셀 기준 13만개 이상, 모듈
최근 보급형 전기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 전면에 등장하면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 지형이 전기차 중심으로 바뀌는 모양새다.보급형 전기차 기아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바람몰이 덕에 지난달 시판된 소형 SUV 3대 중 1대는 전기차였다.18일 국내 완성차 업체 5곳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시장에서 팔린 소형 SUV는 모두 1만6296대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전기차는 35.6%에 해당하는 5808대였다. 이전까지 10% 안팎에 불과했던 전기차 비중이 급격히
전기차가 낮은 연료 및 유지비를 자랑하는 대신 감가상각비와 보험료는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AAA는 최근 각 차량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의 연료, 유지비, 감가상각, 풀 커버리지 보험, 면허 및 등록비, 금융 비용에 대한 평균 비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기차의 연료비와 유지비는 업계에서 가장 낮지만, 감가상각비와 보험료는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평균 운영 비용은 연간 1만2297달러,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보링 컴퍼니 터널에서 아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2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 실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링 컴퍼니의 루프 시스템은 테슬라 전기차가 역 사이를 고속으로 이동하며 도시 내 사람들을 수송하는 터널로 구성돼 있다. 이는 테슬라와 협력해 터널 내부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의 전기 자동차 판매가 2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2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32만463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 1분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도로에는 더 많은 전기차가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신모델 출시와 대폭적인 할인이 견인한 결과다. 테슬라, 포드, 현대 등이 판매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도요타, 기아, 쉐보레 등의 신차도 시장에 진입했다.테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제정원박람회 정부 차원 파격지원 요청 건의한다
5시간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권 지도부는 오는 24일 국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동남권 3개 시도지사와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9일 국회 예결위원인 지역출신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실에 따르면 여권 지도부는 이날 22대 첫 정기국회 초반부터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들과 함께 지역별 내년도 국비지원 등 입체적인 협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김상욱 시당위원장,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두겸 시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 대선에 관심 끈 북한, 판에 박힌 분석 벗어나야 한다
조선이 9월 13일 무기급 핵물질인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공개한 것을 두고 판이 박힌 분석이 넘쳐난다. 국내외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이 조선의 의도가 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진심'인 익산시…불편 해소 이어 '의료 지원'
3시간전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딸리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만 107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이 근무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많은 인원이 일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5시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손흥민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5시간전
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