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중심으로 주거 수요 이동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서초·강남권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사당권역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시장에서는 특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 점을 주목한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매물 자체가 희소해졌고, 재건축·재개발 안전진단 강화 정책 이전에 추진된 사업들의 공급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신축 대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공급 공백 속에서 새롭게
역세권·학세권·몰세권 등 세 가지 주거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동천역 트리너스’가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이미 준공을 마친 선시공 후분양 형태를 갖췄다. 최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용인 수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은 대출·전매·청약 자격 등 다양한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 하지만 동천역 트리너스는 이미 준공된 미분양 물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규제의 대부분에서 벗어났다. 대출 조건과 전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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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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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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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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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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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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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나스닥 100 첫 재조정 통과…MSCI 퇴출 가능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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