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4.3의 희생자와 유족 등의 오랜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국립 제주트라우마센터가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전액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 출신인 국회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은 23일 제주도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현장 국정감사에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와 관련해 "지방비로 매칭하는 것이 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국립트라우마센터법 제18조에 따르면 '지자체는 치유센터 운영에 필요한 경비
강원 고성군 토성면은 24일,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2동과 지자체 간, 상생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토성면과 첨단2동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는 데 합의한 것이다. 또한, 각 지자체는 이·통장 및 유관기관 단체 회원 60명이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채동훈 첨단2동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 관계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2일, 충남 공주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행정안전부주관 2024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 교육에 참석했다.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해 6월에도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지자체장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재난 안전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올해에도 연이어 재난안전관리 교육에 참석했다.전국 자치단체장 중 두 번의 교육을 이수하는 지자체는 평창군을 포함 총 5개 지자체뿐이다.지난해 12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은 반드시 재난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하며,
울산 지자체들이 정책 개발 등을 위해 시행하는 용역 결과를 ‘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대대수 지자체가 현재 시행 중인 용역에 대해선 공개하고 있지 않아 시민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22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용역 관리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각 조례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결과를 비공개한 대상을 제외한 정책연구 용역은 용역이 끝나면 빠른 시일내로 ‘정책연구관리시스템’과 각 구·군 인터넷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명시돼 있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한 제안서 평가위원 공모제의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평가위원 확보전이 심화되면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지역업체들이 고사위기에 직면하는 등 지역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행사 및 사업 관련 제안서를 심사할 평가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제안서 평가위원 공모에는 전국에서 수백명이 참여하는 등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신청자들 중에서 평가위원수의 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선정한다.이 과정에서 제안서를 제출한 입찰참
노인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없는 시·군·구가 대구·경북에서는 31곳 중 2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제출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경북 23개 시·군 중 18곳이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단 1곳도 없다.시·군 별로 보면 경산시·경주시·고령군·구미시·군위군·김천시·상주시·안동시·영덕군·영주시·영천시ㅍ예천군·울릉군·청도군·청송군·칠곡군·포항시남구·포항시북구는 없다. 장기요양기관이 있는 지자체는 문경시·봉화군·성주군·영양군·울진군 등 5곳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제와 백신접종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5일 열린 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에만 럼피스킨이 세 번째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자체는 매개곤충 활동이 감소하는 다음 달까지는 보건 부서, 농·축협, 축산농가와 함께 농장 주변 위생 관리와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 “백신접종을 완료한 지자체도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있는지 확인해 신속하게 추가 접종해달라”고 했다. 정부는 럼피스킨
경남도는 올해 폭염대책기간 온열질환자 377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와 각 지자체는 매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해 온열질환자 수를 집계한다.이 기간 경남에서 377명이 온열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 가운데 6명이 숨졌다.지난해 온열질환자 수보다 151명 많고 사망자 수는 같다.창녕군에서 2명, 밀양시에서 2명, 창원시에서 1명, 함안군에서 1명이 각각 숨졌다.폭염대책기간 경남지역 폭염일수는 지난해 13.6일에서 올해 35.6일로, 열대야 일수는 지난해 10.5일에서 32일로 각각
▲ 취약계층을 위한 '상수도 요금 감면제도'김현석,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요금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필수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모든 구성원이 존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이에 각 지자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할인, 에너지바우처, TV 수신료 면제, 도시가스 요금 감면, 통신 요금 감면, 상수도 요금 감면, 문화누리카드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이 가운데 상수도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조사에서 과천시는 전국 평균인 72.4점을 크게 뛰어넘는 80점을 기록했다. 8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과천시를 포함해 단 2곳뿐이다. 경기도 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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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 없는 해’ 정착을 목표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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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된 폭우…삼성, 하루새 2패 떠안았다
삼성라이온즈가 다소 아쉬운 수비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기아를 상대로 3-8로 졌다. 2차전 패배로 1·2차전을 모두 내줘 험난한 시리즈를 예고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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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1993년의 한을 풀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삼성은 지난 19일 LG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데니 레예스의 호투와 8회초 터진 강민호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기아타이거즈의 파트너가 됐다.삼성과 기아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건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당시 기아타이거즈의 전신 해태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1무1패로 우위를 점했음에도 내리 3연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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