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양당 간 지지도가 2배 가까이 벌어졌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크게 상승해 여야간 지지율 구도가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기본소득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