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검찰을 향해 “검찰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윤 대통령을 20시간 넘게 불법 감금하고 있다”며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35명의 의원은 서울 대검찰청에서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을 석방하라”, “즉시 석방 촉구한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의총에서 “지금 즉각 대통령의 석방 지휘서를 발부하는 것만이 검찰을 지키고 법치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검찰이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민
윤석열 대통령 측은 19일 “헌법재판소 결과에 대통령이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며 다만 “결정이 최대한 공정하고 적법하게 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복을 안 하거나 못하는 경우는 생각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절차적 흠결을 거듭 주장하면서 “불리한 결과를 예단하는 건 아니다”라며 “결과, 예를 들면 승복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예단, 예정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석 변호사는 앞서 탄핵심판에서 윤갑근 변호사가
울산 동구주민회가 25일 울산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19일 동구의회가 버스노선 개편 수정 촉구 결의안을 부결한 것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2월21일 버스노선 개편 이후 버스 간격이 길어지고 노선이 줄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지난 19일 버스노선 개편 수정 결의안을 부결한 것은 동구 주민의 목소리를 저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노선 개편 전면 재조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빠른 시일 내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에 나선 정몽규 후보가 현재 축구계에 해결해야할 일이 쌓여 있다면서 허정무 후보, 신문선 후보를 향해 비방을 멈추고 경선에만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정 후보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늦었지만 이제라도 새로운 선거 일정이 확정돼 다행”이라면서 “회장 선거가 약 50일 미뤄지면서 축구협회의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안타까움이 크다. 후보들 모두 축구협회 정상화를 위해 경선에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야할 일이 진행되지 않아 축구계 안팎의 우려가 많다. 20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해 학무보 단체와 선생님들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 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등 학부모 단체와 전교조는 오는 20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이들은 교육부와 정치권이 들끓는 여론에 몰려 '하늘이법'을 졸속 추진하기 위해 형식적 수준의 절차만 밟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여론에 떠밀려 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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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인용해야' 56%, '기각해야' 37%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헌재의 결정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만일 대통령선거가 올해 치러질 경우 여야의 박빙 승부가 벌어질 걸로 예측된다. 조기 대선을 가정했을 때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도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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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경찰관 퇴근중 여객선 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구조
여수해양경찰서는 “거문도에서 여수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객실 내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퇴근 중이던 해양경찰관의 응급처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50분경, 거문도에서 여수로 향하던 여객선 하멜호에서 60대 남성이 심장질환으로 인해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당시 여객선에는 퇴근 중이던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직원 6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했고 함께 퇴근 중이던 구급대원 순경 이예림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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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실시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충남은 48개 금고의 이사장 자리를 놓고 62명이 지원해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4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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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대전 당선인 명단
# 대전△원중앙 정명모 △한마음 육심광 △대전동부 류진환 △대전제일 윤영선 △예스 김인수 △삼성동 이광복 △소제 이임순 △우리 송영오 △꿈드림 최유옥 △성남동 여정구 △동대전 임익순 △가양1동 원용석 △가양2동 송덕빈 △남대전 권선주 △대전 류제석 △대전개인택시 이철호 △대전남부 조민호 △대전중부 정일양 △대흥 진영한 △서대전 박철 △충무 현상권 △창신 송정섭 △대전서부 박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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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맞불 놓는 멕시코… "우리도 美에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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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골재채취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골재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위원이 주최하고, 한국골재협회와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서범수·임호선 의원을 비롯한 골재협회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도입’을 주제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한천구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명예교수, 최민수 박사, 김성호 변호사가 ‘골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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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500원으로 오른다. 지난 2023년 4000원으로 인상된 지 2년 만이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10일부터 적용되는 택시 기본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됐다. 시간·거리 요금 및 할증요금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는 10일부터 나흘 안에 조정된 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도록 조치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홍보를 위해 요금 인상 안내문을 택시 내부에 게시하고, 조정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비치된 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수수하는 등 시민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