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서 지난 6일 15명을 다치게한 공군의 오폭사고로 인해 인근 양돈장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신형순 지부장은 지난 6일 “사고지역 1km이내 우리농장을 포함해 10여개소의 양돈장이 있다”며 “양돈농가 피해 현황을 파악중인 가운데 우리 농장의 경우 사고 당시 농장이 흔들린 것은 물론 일시적 정전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칼라병 리플릿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칼라병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발생이 평년대비 5~7일 빨라지고 있으며, 총채벌레 매개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총채벌레 및 고추 칼라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생생태를 이해하고, 정식 전·후 총채벌레를 적절하게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발간한 리플릿에는 칼라병 원인, 총채벌레 예방 관리요령, 칼라병 발생 시 관리요령, 칼라병 병징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피해
속보=충북 청주시가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현도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도면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현도면 복지회관과 재활용선별센터 예정지에서 집회를 열고 “청주시는 주민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인 행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존권과 주거권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장기 집회로 인한 피해도 심각한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주민 300여명과 20여대의 트랙터, 상여 등이 동원됐다.비대위는 “청주시는 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현도면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규제’강영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환경규제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 조례 개정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기술관리인 선임 의무가 2026년 말까지 2년간 유예됐다. 이는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기준을 강화한 조치였으나, 경기 불황 속 소상공인의 부담을 고려해 연장된 것이다.오늘날 기후변화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대기오염, 해수면 상승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를 더 방치하면 경제적 피해도 커질 수밖에 없다.특히 제주도의 경우, 지하수 오염 시 복구에 막대한 시간과
지난 24일 의성에서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이 전역으로 확산되며, 반려동물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동시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에게 사료와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동물들은 신속히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모인 동물보호단체에서도 산불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구조·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오는 4월 7일부터는 안동시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반려동물의 구조 활동과 치료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해마다 산불의 위험을 경고받고, 또 그 교훈을 되새긴다.그러나 똑같은 경고가 반복된다는 사실이야말로 더 큰 문제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우리는 또다시 그 피해를 목격하고 있다. 예방이 최선이라는 말을 되새길 때다.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으로 확산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산림 피해 면적은 4만5157ha로, 이는 서울 여의도의 166배에 달한다. 국가 보물인 고운사를 포함한 유형문화유산과 주택·공장 등 4000여 채가 소실됐고, 인명 피해도 컸다.
"화마로부터 문화재를 사수하라"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지역 문화재 보호에도 비상이 걸렸다.의성 산불이 나흘 째 이어지고 인접한 안동까지 확산되는 등 화마의 기세가 쉽사리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지역 곳곳에 있는 전통사찰 등 문화재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22일 의성의 천년고찰 운람사 대웅전 등 7개 동이 전소된 데 이어, 안평면 옥련사, 국가 유산인 '고운사' 인근까지 불길이 이 접근하면서 문화재 긴급 이송 작업이 이뤄졌다.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는 강풍을 타고 불길이
경북 일대에서 지난 13일 하루 동안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5분쯤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 농기계와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인해 약 4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19분경 경산시 진량읍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뒤편 야산 17㎡가 소실됐고 80대 주민이 2도 화상을 입는 인명 피해도 있었다.경주시와 고령군에서도 산불 피해가 있었다. 오후 3시 17분께 경주시 내남면에서 산림 0.0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산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26일 국가 유산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국가유산 피해는 15건으로 오늘 새벽 1시 집계보다 7건 늘어났다.청송군에서는 산불로 인해 국가지정 민속문화유산인 '사남고택'이 전소됐고, 송소고택과 소벽고택도 일부 소실됐다.또한 천연기념물 '안동 구리 측백나무 숲'은 0.1㏊ 범위가 소실됐고 소나무 등이 피해를 입었다.한편 지역별로 국가유산 피해 건수는 의성, 안동, 청송 등 경북 북부 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후 5시 도내 진화율 63%산불 영향구역 3만5697㏊ 추산2022년 울진·삼척 규모 넘을 듯인명·재산 피해도 계속 느는 추세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엿새째 번지면서 역대급 피해를 낳고 있는 가운데 안동 시내로 산불이 향하면서 27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하루에만 무려 6차례의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기도 했다.안동시는 이날 오전 10시 29분 재난 문자로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시민들이 안전에 유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평균 진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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