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청도와 소청도 일대에서도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대청도와 소청도 일대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같은 달 23일에는 대청도 옆 갑죽도 해안에서 점박이물범 2마리가, 25일에는 소청도 등대 주변 지역에서 점박이물범 2마리가 발견됐다.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점박이물범의 휴식·서식 지역이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도와 소청도 일대에서도 확인됐다”며 “행정기관은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 조사 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