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심리가 15개월 째 기준선을 밑돌며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공개한 ‘2024년 10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떨어진 95.4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월 98.2를 기록한 이후 8월 096.8, 9월 95.8, 이달 95.4로 석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전국 평균과의 격차도 8월 4p, 9월 4.2p, 이달 6.3p로 계속 벌어지고 있다.소비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