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른손 투수 김원중과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년 보장 금액 44억원, 인센티브 10억원으로 최대 54억원이다. 지난 2021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10시즌 통산 381경기 675이닝을 소화해 39승 49패, 13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08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 활약할 당시 활약은 미미했지만,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은 뒤 기량을 꽃피웠다. 주전 마무리 투수로 처음 뛴 2020년 25세이브를 시작으로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