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2월까지 빈집, 폐가,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된 수도계량기를 폐전 조치한다.방치·노후된 수도계량기에서 발생한 지하 누수가 싱크홀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등 수도계량기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조치다.도시재개발, 도로망 확충, 농촌 공동화 등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채 매몰된 수도계량기 70여전을 전수조사해 폐전 대상을 분류한다.연말까지 급수중지 연장신청을 하지 않은 수도전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폐전 조치할 계획이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수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