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탄핵소추의결서 접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뒤 2시간 만이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전달받은 탄핵소추의결서 등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대통령실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관련 “참담하다”라며 “즉시 여야대표 회담을 할 것을 제안한다. 국가적 불안정성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떤 경우에도 민주주의 헌정질서는 정치의 수단이 아니다"라며 “역사적, 사회적,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4일 “정치의 회복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정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선 “헌법에 전혀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어떻게 선포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김 전 의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일보 주최로 열린 제3회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했다. 우 의장은 3일 밤 긴급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오늘 우리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국민의 대표로서 엄숙히 선서한, 헌법 준수의 약속에 따른 결정입니다.비상계엄이 선포된 그 순간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국회가 4일 밤 1시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했다.계엄을 선포할 때는 대통령은 지체없이 국회에 통고해야 한다.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국회는 오전 1시 정각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 조치하겠다"고 4일 밝혔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선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우 의장은 그러면서 "모든 국회의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김건희 특검법을 다음달 10일 국회에서 재표결 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앞서 야당은 김 여사 특검법을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대화하기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우원식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국회재적 의원 과반이 요구하면 해제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긴급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 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환율, 달러 강세에 1451.9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종일 1450원 안팎에서 등락했다. 장중 최저·최고가는 1448.0원과 1453.2원이었다.종가 기준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었다.간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조선소서 30대 노동자 추락사…경찰 "사고 원인 조사"
울산 조선소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 “생딸기부터 디저트, 막걸리까지 차별화 라인업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겨울철 대표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올해는 ‘딸기 뷔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 가시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채 발견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A씨가 숨졌다.출동을 갔다가 복귀한 동료들이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당시 해당 파출소에는 3명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野, 韓대행 탄핵 '전략적 유보'…헌법재판관 미임명시 전면 강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잠시 미룬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한 권한대행이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3인을 임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정치권에서는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느냐에 따라 민주당의 정국 대응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원, 263억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 추진
남원시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남원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하고 263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최근 민생현장 간담회 등에서도 소상공인을 비롯 기업, 농업인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영안정 지원을 포함한 각종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지난 19일에 시의회에서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230억원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남원사랑상품권 형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창, 농가당 최대 118만원 확대 공익직불금 지원
순창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군비 보조금 확대분 72억 원을 24일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는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영일 군수가 강력히 추진해 온 농민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군은 농업인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작년 관 조례를 제정하여 군비 확대 공익직불금 지급을 본격화했다. 기존에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꿈꾸는 화성FC, 프로구단 초대 감독 차두리
‘축구 특별시’를 꿈꾸는 화성FC의 프로구단 초대 감독을 화성이 고향인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차두리가 맡는다.차두리 감독은 체계적으로 지도자를 준비했다. 201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분석관,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로 활약했다.2019년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힘썼다. 승부보다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