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관련 법에 따라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 올해도 냉·난방비 등의 운영 지원을 시행한다. 2일 동구에 따르면, 미등록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지원 대상은 서부동 새납골마을 경로당과 방어동 성끝마을 경로당이다. 두 경로당은 30여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인복지법의 경로당 설치신고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정식 지원이 어렵다. 새납마을과 성끝마을은 각각 사유지와 공원 구역 등에 지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무허가 마을이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공식 지원이 어려운 만큼 경로당 운영비를 이용자들이 분납하거나,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