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외국인학교는 23일 설을 앞두고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현대외국인학교는 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웠다. 단체 세배를 시작으로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투호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익혔다.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고, 식혜를 마시며 음식 문화도 경험했다. 미술시간에는 을사년 뱀띠해를 맞아 뱀띠 캐릭터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