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국회방송이 정관용의 정책토론 특별 생방송 ‘정치 개혁, 청년 정치인에게 듣는다’를 방영한다. 이번 토론은 청년 정치인 5명이 참여해 현재 정치 구조의 한계와 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토론에는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한가선 조국혁신당 청년위원장,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집행위원, 임명희 사회민주당 부위원장이 참여한다.22대 국회의 첫 정기회가 12월 10일 종료된 이후, 여야 간의 지속적인 정치 교착 상태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커
김승수 국회의원 주최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공유숙박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국회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관광산업에서의 공유숙박은 소유가 아닌 대여와 차용을 통해 유휴자원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경제활동 방식으로 공유경제의 가장 활발한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공유경제를 서비스 신산업으로 육성하기로 발표한 이래 공유숙박에 대한 입법화가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김승수 의원은 “공유숙박이 불법이라는 인식이 켜져만 가는 상황에서 정부의 300
문화유산이 보관된 곳은 무척이나 많지만, 그 모든 보관장소나 여건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 특히나 개인 소장자나 향교, 사찰 등에 의해 보관, 관리되는 경우에는 여건상 체계적인 관리나 환경 조성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나마 정기조사 등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지정 문화유산도 이러한 여건에서는 손상이나 훼손을 예방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편인데 지정되지 않은 수많은 문화유산들은 그야말로 언제 어디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 있다고 봐도 될 듯 싶다. 그래도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지정되지 않은 유산에 대해
고대 사람도 정신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콘스탄틴 파네기레스 호주 멜버른대 교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이 정신건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도 마음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원전 5세기부터 의사들은 사람의 건강이 생각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또한 정신 건강 문제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 기원후 2~3세기의 의사
‘산업수도’ 울산에도 2025년 푸른뱀의 해가 두둥실 떠올랐다. 울산이 공업도시로 승격된 지 64년째, 광역시로 승격된 지는 28년이 되는 해의 아침 햇살이다. 새해 울산은 탄핵 정국에다 내수 부진, 고환율 등의 악재에다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시계제로의 불확실성 속에서 시작했다.대통령과 국무총리 탄핵정국에 함몰된 정부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수출 전선은 환율불안과 국가 신용 불안 등으로 빨간불이 켜지고 있고, 내수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악화, 실업률 상
청년들이 아프다. 24시간 집밖에 나오지 않는 지역 청년들이 수두룩하다.취업을 포기하고, 스스로 사회적 고립 상태에 빠진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암울하고, 불투명해진 탓이다. 울산시를 비롯해 5개 구·군은 지역의 미래를이끌어 갈 청년들의 유출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비책과 해결 방안 등을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들의 유입·유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은 문제다. 정작 울산에 살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아파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들은 고립과 은둔 생활을 택하며 스스로 사회와 단절되고 있다. 더 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월24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부산 기장군 고리 4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17일 허용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날 고리 4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4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정기 검사 기간에는 원전에서 핵분열을 통해 열을 내는 1차 계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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