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계획에 따라 강북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1만 8,158톤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2021년~2023년 평균 발생량인 2만 2,744톤 대비 약 21% 감소한 수치로, 연간 약 900톤씩 감량하는 셈이다.구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위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5일 동남권에 이어 두번째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025년도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를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대상 지역은 대구·경북, 전라권, 충청권 등이며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지정된 컨소시엄에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이 투입돼 기업 입주 공간, 성능시험장, 회의실,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등이 구축된다.한편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보
충북도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한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이전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최근 열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축산시험장 이전 사업의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까닭이다.도에 따르면 2029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축산시험장을 도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축산시험장은 가축의 품종 보존 및 개량 연구를 하는 곳으로, 현재 소와 돼지, 닭 등 1200여 마리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시험장 이전 추진은 동물방역을 담당하는 동물위생시험소와 같은 공간에 있는
충북 청주시가 청주랜드 뒤 우암산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경관녹지를 조성한다.사업대상지인 명암동 산72-1 일원 우암산은 전, 묘지 등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불법으로 경작하거나 물건을 적치하는 경우가 다수 있어 훼손된 구간이 많다.또 유원지 시설을 접하고 있어 개발압력이 높아 난개발이 우려되는 구역이다.이에 시는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오는 2029년까지 이곳 3만9718㎡ 구역에 수목을 식재해 경관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봉화도시자연공원구역과 우암산 둘레길, 상당산성 등산로가 인접한 구역을 복원시켜 자연환경보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적용되며, 과천시는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이번 계획은 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을 바탕으로, 과천시 제2차 적응대책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기도·국가 대책과의 연계성을
기업·기관의 64%가 내년까지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혁신을 시작할 것이며, 이 중 40%는 6개월 내에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런데 AI 에이전트가 늘어날수록 보안위협이 높아진다.가트너는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권한을 동일하게 갖는 경향이 있으며, 정책에 따라 제어될 수 있지만, 사람처럼 정책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2029년까지 AI 에이전트 타깃 공격 절반은 직·간접적 주입공격을 이용해 AI 에이전트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가트너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주특별자치도가 갈수록 심화하는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청년농업인 1200가구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사태가 심화되면서 청년농업인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청년농업인 가구는 2014년 3943가구에서 2023년 851가구로 80% 가까이 줄었다. 도내 전체 농가 수 대비 청년농업인 가구 비율도 2014년 10.3%에서 2023년 2.8%로 급감했다. 반면 65세 이상 농가 비율은 2014년 39.4%에서 2023년 52%로 늘어
경기도가 배달용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을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소음을 측정하고, 소음이 없는 전기 이륜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 제5조에 근거해 마련됐다.계획안을 살펴보면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4억 원을 투자해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도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코코'가 속편으로 돌아온다.20일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와 픽사는 '코코2'를 통해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는 최근 연례 주주 총회에서 코코의 후속 영화 제작을 발표했다. 그는 "영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유머와 감동, 모험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만간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작품 역시 전작 '코코'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리 언
광주시가 도시 생태축·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 제도 도입 등을 담은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 생태도시 조성에 앞장선다.광주광역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846억원을 투입해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 ▲생태계서비스 이익증대 ▲생물다양성 주류화 등 3개 전략과 31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은 ‘광주시 생물다양성 전략’을 추진한다.먼저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를 위해 도시 생태축·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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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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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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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동차 전장 및 첨단 제조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x 한국전자제조산업전, 4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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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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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10일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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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전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북 기본사회위원회'가 15일 출범했다. 전북 기본사회위는 이날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컨퍼런스홀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발대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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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 미 반도체 관세...트럼프 최종안 발표 임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구체적인 관세율과 적용 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이번 주 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관세는 미국의 일련의 관세 정책 중에서도 혼선이 가장 큰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출범부터 공격적 관세 정책...미중 관세 전쟁으로 격화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예고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는 단순히 이전 행정부 정책의 연장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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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공직자 청렴을 위해 소통하는 공간 '청마루' 운영
양구군은 공직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청마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청마루는 공직자가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직무 관련자로부터 받은 선물 등을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반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 창구다. 특히 명절 기간, 선물을 거절하거나 반환하기 어려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양구군은 청마루를 통해 명절 전 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금품·선물 수수의 불가피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발생 시, 누구나 신고할 수 있음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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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발전 따라 금융 인프라 변화...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정 필요"
전자금융거래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 시장의 IT 발전 변화에 따라 전자금융거래 관련 법제도를 개편하고 있는 일본, EU 등과 달리 한국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원이 최근 ‘주요국의 전자금융거래 규제 및 시사점: 사업자 분류 및 관련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내놨다.연구진은 IT 발전에 따른 해외 전자금융 규제 사례를 조사하고 국내 법제도와 비교, 분석했다고 밝혔다.전자금융거래법은 2006년 제정돼 2007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 법안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