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민원실에서 광주서부경찰과 합동으로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악성 민원 대비 훈련’은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이날 훈련은 민원인과 대면상담 중 폭언·기물파손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특히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한 이후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의 악성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과 함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발화 지점을 특정하고 발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감식을 진행했다”며 “산불이 경북 전역으로 확산된 만큼 드론을 띄워 불길이 번진 경로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감식 결과가 3~4주 뒤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바탕으로 실화자로 지목된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2일
탄핵 정국 장기화로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되는 가운데, 울산을 포함해 치안 현장 대응을 전담하는 경찰 기동대의 피로도와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12·3 비상계엄 이후 서울에서는 헌법재판소와 서울서부지방법원, 광화문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집회에 대응하고자 전국 지방 기동대에 파견 요청을 보내 순차적으로 일대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울산청은 3개 기동대가 지역 집회 등 현장 대응에 투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제주교육박물관은 13일 제주 4·3 평화·인권교육 주간을 맞아 경찰 영웅인 문형순 서장이 포함된 모슬포학도호국단 결성식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공개된 사진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하여 최초 공개된 가운데, 1949년 대정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고 이재준 교사가 소장했던 사진 61점을 그의 며느리가 제주교육박물관에 기증한 자료이다.제주교육박물관은 그 이듬해인 2024년 전시회를 갖은 후 문 서장이 포함된 사진 1장을 전문가의 자문과 고화질 변환을 통해 새롭게 공개했다.이 사진 자료는 1949년 4월 28일 진행된 모슬포학도
시민들의 몸싸움 현장에 떨어진 금품을 훔친 간부급 경찰이 불구속 입건돼 직위해제됐다.21일 충북경찰청은 시민들의 몸싸움 과정에서 떨어진 금팔찌를 가로 챈 혐의로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이달 초 신고를 받고 시민 B씨가 다른 사람과 몸싸움하는 현장에 출동했다가 바닥에 떨어진 B씨의 금팔찌를 그대로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절도 장면을 확인하고 최근 그를 직위 해제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넥슨게임즈의 프로젝트 유출 건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디나미스원이 "혐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디나미스원은 18일 수사 기관의 조사에 관한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이던 'MX 블레이드' 관련 영업 비밀을 유출했다는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무실의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디나미스원은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혐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15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은 흐린 날씨에도 ‘탄핵 무효’ ‘탄핵 각하’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한 이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엔 주최 측 추산 2만 명, 경찰 추산 1만명이 참석했다.이날 집회엔 나경원·윤상현·장동혁·구자근·강명구·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도 함께했다.나 의원은 “애국 시민이 있었기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며 “가짜 내란 몰이로 불법 구금과 불법 수사로 헌법과 법치가 무
3주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50대 여성이 실수로 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몰아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께 구월동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주유건과 연결된 주유 호스가 바닥에 끌리는 상황에서 도로를 주행한다.경찰 확인 결과 이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고 20∼30m가량 차량을 몬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장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부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에서 최초 사망자가 발생했다.25일 오후 7시쯤 청송군 청송읍 외곽 도로 부근에서 불에 탄 시신이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확인 결과 숨진 사람은 인근 주민 A씨로 밝혀졌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산불 확산으로 내려진 긴급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으로 피난을 가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은 차량 밖에서 발견된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대피 과정에서 불길에 휩싸여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규
홍종락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경북경찰청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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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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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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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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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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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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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엄벌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4월 1일 사북면에서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 소각자가 적발됐다.이에 앞서 3월 27일 온의동, 2월 20일 신북읍에서도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행위를 발견했다. 다행히 3건의 불법 소각은 모두 초기에 확인 및 진화해 산불로 확산하지 않았다.춘천시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 행위 엄벌 원칙에 따라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 이처럼 최근 경남 및 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영농 부산물 소각 등 산림과 산림 인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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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횡성호 민물가마우지 집단서식지 개체수 관리' 추진
횡성군이 민물가마우지에 대해 횡성호 집단서식지 개체수 관리에 나섰다. 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인 횡성호 일대에 군락지를 형성하며 집단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소음 발생으로 교란시키는 방법 등을 사용해 번식을 방지하고 묵은 둥지를 제거하기로 했다.최근 풍부한 어족자원의 영향으로 최근 1~2년 사이 200마리였던 개체수가 600여 마리로 대폭 늘어난 상태로 배설물로 인한 수목 백화현상 및 악취 발생, 어족자원 감소 등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군에서는 작년부터 피해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집단서식지 관리방안을 모색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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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변화 식물계절 모니터링 조사원 현장 교육 실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주 3월25일과 26일, 대구수목원과 가야산에서 '2025년 기후변화 식물계절 모니터링 조사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립수목원 관계자와 공립수목원 9개소 사업 담당자 및 현장 조사원이 참여하여 식물계절 모니터링의 표준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교육의 내용은 △2024년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 성과 공유, △식물계절현상 모니터링 표준 관측 방법 교육, △현장 조사를 통한 데이터 수집 및 조사로 구성되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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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안전한 학교' 중점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및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에 중점을 둔 올해 첫 추가경정에산을 편성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올해 본예산 1조5974억원보다 353억원이 증가한 총 1조 632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1회 추경의 세입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96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86억 원, 기타이전수입 1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129억 원, 전입금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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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4월 월례조회에서 신규 공무원에게 공무원증 전달식
“화천군청 공무원으로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월 1일, 군청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가 새내기 공무원들의 힘찬 다짐 속에 과거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지역사회 유공자 표창에 이어 신규 임용 공무원 대상 공무원증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날 공무원증을 수여받은 공무원은 김진수, 한수성, 김민지, 이하영, 안호진, 노종민씨 등 6명이다.그동안 신규 공무원 임용식은 군수 집무실에서 열렸지만, 전 직원 앞에서 공식적으로 진행된